새누리 선상반란, 초선 6명 "문창극 사퇴하라"
친박 수뇌부 만류에도 집단행동, 靑에 대한 불만 폭발
김성태, 정문헌 의원에 이어 김상민 등 새누리당 초선 의원 6명은 12일 지도부 만류에도 집단적으로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자진사퇴를 요구하는 등, 선상반란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김상민, 민현주, 윤명희, 이자스민, 이재영, 이종훈 의원 등 새누리 '심지회' 소속 초선의원 6명은 이날 오후 공동성명을 통해 "문창극 총리 후보자의 즉각적인 자진사퇴를 촉구한다"며 "무릇 국무총리와 같은 국가 지도자급의 반열에 오르려면 무엇보다 국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확고한 역사관을 지니고 있어야 하는 것이 기본이나,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역사관은, 본인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고 문 후보자의 친일 망언을 질타했다.
이들은 이어 "분명한 것은 이런 발언들이 개혁과 통합이라는 시대적 소명 두 가지 측면 모두에서도 국민의 눈높이에 결코 맞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국민의 마음을 위로하고 화합해야 할 이 때, 오히려 국민들 마음에 더 큰 상처를 주지나 않을지 우려된다"며 "올바르지 못한 역사관에서 미래지향적이며 혁신적인 국가운영비전이 나올 리 만무하다"고 질타했다.
이들은 문 후보 감싸기에 급급한 당 지도부에 대해선 "문창극 후보자의 적격성에 대해 냉철하게 판단하고, 이번 지방선거에서 약속한대로 국민의 뜻을 겸허히 수용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청와대를 향해서도 "또 다시 인사검증에 실패한 청와대의 인사시스템에 대한 근본적이고 대대적인 손질도 강력히 요구한다"며 "국민들에게 희망이 아닌, 걱정과 우려를 안겨주는 인사는 더 이상 없어야 한다"며 우회적으로 김기춘 비서실장 문책을 촉구했다.
한편 초선 의원들의 집단행동 움직임을 감지한 새누리당 지도부는 이들의 집단성명을 막기 위해 수 차례 만류에 나섰고, 성명에 동참키로 한 의원들 일부는 성명서 발표 막바지에 서명에서 빠지며 몸을 사린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대다수 의원들은 공개 행동을 삼가하면서도 문 후보자를 감싸다간 국민의 거센 역풍을 맞을 것이라며 청와대 눈치보기에 급급한 친박 수뇌부에 강한 불만을 나타내고 있어 선상반란은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김상민, 민현주, 윤명희, 이자스민, 이재영, 이종훈 의원 등 새누리 '심지회' 소속 초선의원 6명은 이날 오후 공동성명을 통해 "문창극 총리 후보자의 즉각적인 자진사퇴를 촉구한다"며 "무릇 국무총리와 같은 국가 지도자급의 반열에 오르려면 무엇보다 국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확고한 역사관을 지니고 있어야 하는 것이 기본이나,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역사관은, 본인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고 문 후보자의 친일 망언을 질타했다.
이들은 이어 "분명한 것은 이런 발언들이 개혁과 통합이라는 시대적 소명 두 가지 측면 모두에서도 국민의 눈높이에 결코 맞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국민의 마음을 위로하고 화합해야 할 이 때, 오히려 국민들 마음에 더 큰 상처를 주지나 않을지 우려된다"며 "올바르지 못한 역사관에서 미래지향적이며 혁신적인 국가운영비전이 나올 리 만무하다"고 질타했다.
이들은 문 후보 감싸기에 급급한 당 지도부에 대해선 "문창극 후보자의 적격성에 대해 냉철하게 판단하고, 이번 지방선거에서 약속한대로 국민의 뜻을 겸허히 수용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청와대를 향해서도 "또 다시 인사검증에 실패한 청와대의 인사시스템에 대한 근본적이고 대대적인 손질도 강력히 요구한다"며 "국민들에게 희망이 아닌, 걱정과 우려를 안겨주는 인사는 더 이상 없어야 한다"며 우회적으로 김기춘 비서실장 문책을 촉구했다.
한편 초선 의원들의 집단행동 움직임을 감지한 새누리당 지도부는 이들의 집단성명을 막기 위해 수 차례 만류에 나섰고, 성명에 동참키로 한 의원들 일부는 성명서 발표 막바지에 서명에서 빠지며 몸을 사린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대다수 의원들은 공개 행동을 삼가하면서도 문 후보자를 감싸다간 국민의 거센 역풍을 맞을 것이라며 청와대 눈치보기에 급급한 친박 수뇌부에 강한 불만을 나타내고 있어 선상반란은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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