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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청원-김무성 "문창극 발언, 국민정서에는 안맞지만..."

할말 하겠다더니 문창극 파문에도 靑 눈치보기

새누리당 대표가 되면 청와대에 대해 할말을 하겠다던 서청원 의원과 김무성 의원이 '문창극 파문'에 대해선 국민 비난 여론에도 불구하고 청와대를 의식한듯 조심스런 태도를 보였다.

서청원 의원은 12일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문창극 총리 후보의 친일 망언에 대해 "저도 뭐 일부분만 좀 보고요, 아침에도 신문 제목만 보고 말았는데요. 그 얘기 자체는 뭐 국민정서에 안 맞는 얘기라고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지만, 이 신앙 간증에 대해서 제가 잘 모르겠어요"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근데 신앙 간증은 보편적으로 모든 마지막에 하나님께 모든 것들을 귀납시키는 그런 것이 아니겠나? 영광도 고난도 모든 것을 하나님에게 모든 것을 귀납시키는 그런 것이 신앙 간증이 아닌가, 저는 해보지 못했기 때문에. 그래서 예를 들면 몸이 아파도 아, 하나님의 시련으로 보고 또 이다음에 더 튼튼하게 해주지 않느냐, 하는 그런 기도들 많이 신앙 간증 그런 것 같아서요. 무슨 학술적인 논문이라면 괜찮겠는데 신앙 간증의 어떤 뭐 사례라든가..."라며 문 후보 망언을 신앙 간증으로 몰아갔다.

진행자가 이에 '교회라는 소위 특수한 곳에서 신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발언이라서 좀 의미가 다를 수 있다는 말이냐'고 되묻자, 서 의원은 "아니, 뭐 그것보다도 그러니까 그 뜻을 잘 몰라서, 제가, 전체적인 강의 내용을 모르기 때문에. 그러나 그것만 놓고 본다면 조금은 정서에 맞지 않는 발언이라는 말씀을 드릴 순 있죠"라고 얼버무렸다.

김무성 의원도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포럼 참석 뒤 기자들과 만나 "그 분도 좋은 뜻으로, 원래 뜻은 그랬던 것 같은데 표현이 조금 국민들이 듣기에 조금 과한 부분이 있었는데 그러한 부분이 청문회에서 심층 토론돼서 과연 무슨 마음으로 그런 발언이 나왔는지 들어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뭔가 본인의 반론이 있지 않겠나? 들어봐야 판단이 되는 거지"라고 말했다가, 기자들이 문 후보자가 "사과는 무슨"이라고 일축했다고 지적하자, "아 그래요? 뭔가 확실한 입장 표명이 있겠지"라고 쓴웃음을 지었다.

그는 청와대의 인사검증 실패 비난여론에 대해선 "교인이 교회 가서 강연하는 것까지 다 찾아보고 검증한다는 건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라며 "그 발언은 우리가 일반 상식적으로 볼 때 표현이 잘못된 건 분명한데. 원래 뜻은 좋은 뜻으로 이야기한 것이 아닌가 저는 그렇게 이해한다. 어려운 문제"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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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8 개 있습니다.

  • 2 0
    문창극 참사

    당대표를 노리는 서청원, 김무성 니들이 청와궁 귀태를 향해 할말 하겠다고??? 누가 그 말을 믿냐???

  • 6 0
    ㅎㅎㅎㅎㅎㅎ

    뭘 새삼스럽게
    야들 원래 이런 것들이야
    친일파 후손 김무서이
    차떼기 장본인 서청워이
    열받는 국개들이 우습다.
    저런 친일잔당들을 계속 찌거주자나

  • 4 0
    섹누리효수

    친일빨갱이 가네다 류슈 의 아들 무간도 공천헌금 서청원 둘이 쌍으로 ㅈ ㄹ 을 하네

  • 4 0
    그렇지?

    그려도 니들 정서에는 딱 맞지???

  • 5 0
    사탄두마리다~

    오로지 쥐10이나 빠라대며 사리사욕짓거리로 쥐들 배떼지 채우는짓거리가 전공인 악질 사ㅏ탄 흡혈귀쥐18쉐기버러지균들다운 짓거리~~~???

  • 4 60
    ㄴㅇㄻㄴㅇㄻㄴ

    이번에 총리 낙마시켜서 신앙간증 메뉴하나 추가시켜주마-

  • 6 0
    매국노박근혜일당

    개자식아, 니며느리 바람 난것도 하나님 뜻이냐. 엠병할 놈들아.

  • 16 0
    한심한놈들

    조슨 달고 다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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