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차떼기' 배달자 이병기가 어떻게 국정원 개혁?"
새누리 "비자금 전달자라고 말하는 건 좀 지나쳐"
금태섭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은 11일 이병기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대해 "2002년도 대선 당시에 이인제 자민련 의원 측에, 한나라당에 유리한 활동을 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5억 원을 전달해서 공천을 취소당한 분"이라며 과거 차떼기 전달자 정력을 문제삼았다.
금 대변인은 이날 SBS라디오 '한수진의 SBS전망대'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돈을 전달한 부분에 대해서는 단순한 전달자라고만 인정되어서 기소되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이것은 상식적으로 판단해도 잘못된 일이라는 것을 알 수가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런 일을 서슴없이 하는 분이 과연 국정원을 개혁할 수 있으리라고 국민들이 생각할지, 그건 자명하다고 생각한다"라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의지와 사명감 이런 것인데 그런 것이 충분하신 분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한 홍문종 새누리당 의원은 "이 분이 직접적으로 배달 책임자로 이야기할 만큼의 무언가가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거는 그쪽에서 라벨링을 그렇게 한 것일 뿐"이라며 "물론 그 당시 당에 몸을 담고 있었던 사람임에는 틀림없지만 배달 책임자라고까지 말하는 것은 좀 것은 지나치지 않은가 싶다"고 이 후보자를 감쌌다.
홍 의원은 그러면서도 이 후보자가 차떼기 사건으로 비례대표 공천이 취소된 데 대해선 "뭐 그 당시 여러 가지 제가 자세한 기록을 알고 있지 않기 때문에 뭐라고 말씀드릴 수 없다"며 "그 때 여러 가지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있었는데 제가 보기에는 그렇다고 그래서 무슨 비자금 배달 책임자라고 말하는 건 좀 지나치지 않을까 싶다"고 얼버무렸다.
금 대변인은 이날 SBS라디오 '한수진의 SBS전망대'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돈을 전달한 부분에 대해서는 단순한 전달자라고만 인정되어서 기소되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이것은 상식적으로 판단해도 잘못된 일이라는 것을 알 수가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런 일을 서슴없이 하는 분이 과연 국정원을 개혁할 수 있으리라고 국민들이 생각할지, 그건 자명하다고 생각한다"라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의지와 사명감 이런 것인데 그런 것이 충분하신 분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한 홍문종 새누리당 의원은 "이 분이 직접적으로 배달 책임자로 이야기할 만큼의 무언가가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거는 그쪽에서 라벨링을 그렇게 한 것일 뿐"이라며 "물론 그 당시 당에 몸을 담고 있었던 사람임에는 틀림없지만 배달 책임자라고까지 말하는 것은 좀 것은 지나치지 않은가 싶다"고 이 후보자를 감쌌다.
홍 의원은 그러면서도 이 후보자가 차떼기 사건으로 비례대표 공천이 취소된 데 대해선 "뭐 그 당시 여러 가지 제가 자세한 기록을 알고 있지 않기 때문에 뭐라고 말씀드릴 수 없다"며 "그 때 여러 가지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있었는데 제가 보기에는 그렇다고 그래서 무슨 비자금 배달 책임자라고 말하는 건 좀 지나치지 않을까 싶다"고 얼버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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