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 유정복, 인천에서 예상밖 낙승
방송3사 출구조사와 달리 낙승. 새누리 인천 탈환 성공
유 전 장관은 이날 새벽 3시 자신의 인천 캠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인천발전의 마지막 기회를 붙잡아줬다"고 승리를 선언한 뒤, "이번 선거는 진심을 선택한 선거고 인천의 미래와 희망을 선택한 것"이라고 자신을 지지한 유권자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그는 "저는 선거과정에 시민들에게 약속한 대로 이제 새로운 인천의 희망을 시민들께 만들어드리겠다"며 "우리가 안고있는 부패와 부실을 거둬내고 새로운 희망과 활력이 넘치는 그런 새로운 역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방송3사 출구조사에서는 인천은 새누리당 유정복 49.4%, 새정치 송영길 49.1%로 초접전이 예상됐으나, 개표 초반부터 유 전 장관은 송영길 후보에 4~5% 포인트 차로 꾸준히 앞서나가면서 낙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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