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병원 "이건희 회장, 보름만에 혼수상태에서 회복"
"향후 인지기능 회복도 희망적"
삼성서울병원 의료진은 25일 "지난 19일 일반 병실로 옮긴 이 회장의 의식은 혼수상태에서 회복됐으며 각종 자극에 대한 반응이 나날이 호전되고 있다"고 밝혔다고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이 전했다.
의료진은 이어 "이러한 신경학적 호전 소견으로 보아 향후 인지 기능의 회복도 희망적일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심장 및 폐 등 여러 장기의 기능은 완벽하게 정상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이 혼수상태에서 회복된 것은 지난 10일 밤 자택에서 심근경색으로 쓰려져 병원에 긴급이송돼 심장시술을 받은 지 보름만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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