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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미국교민 광고 비난말고 관변단체 광고나 문제삼아라"

새정치 "교민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도 팽개쳐"

새누리당이 12일 미국교민들의 <뉴욕타임스> 광고에 대해 맹비난을 퍼부은 데 대해 새정치민주연합은 "대통령과 정부를 비판한 것을 정치선동이라며 비방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반박했다.

금태섭 새정치연합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광고 내용에 대해 "세월호 참사를 겪으면서 드러난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 언론 왜곡보도의 문제, 민주주의의 퇴행을 지적하고 있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만리타국에서 늘 조국이 잘되길 바라고, 조국의 민주주의가 꽃피어서 외국인들에게 어깨 펴고 자랑스럽게 살고 싶은 교민들의 충정을 이해한다면 ‘그런 돈 있으면 성금내라’는 식의 비아냥은 교민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도 팽개친 것"이라며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 발언을 비판한 뒤, "재미교포 가운데 투표권을 가진 주권자가 있다는 것을 잊지 말기 바란다"고 경고했다.

그는 또한 "오늘자 일부 매체에는 세월호 참사를 교묘하게 이용해서 정치권을 왜곡하고 비방하는 관변단체의 광고가 크게 실렸다"며 "새누리당은 재미교포들의 대통령과 정부 비판 광고를 비방할 것이 아니라 관변단체들의 광고에 대해서도 분명하게 지적하는 것이 도리일 것"이라고 힐난했다.
박정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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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6 0
    ㅆ ㅂ

    왜.최대인구를.가진.중부권의.국민들이.
    반도.구석의.지방-경상도인들의.눈치를.보아야 하는가?
    <수구와경상도가.가장.두려워하는.정치구조!>
    수도권+경기+인천+충청+강원권의.
    약3천만이상.최대인구를.가진-중부연합당
    (개신교,경상도출신 철저히 배제)
    약520만인구의 호남당.
    약1300만인구의 경상도당.
    3개의.정치구조로.바꿔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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