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후세인 측근 교수형에 폭탄테러 후폭풍
최소 55명 사망, 유엔과 국제인권단체 비난도
사담 후세인의 이복동생과 이라크 전 혁명재판소장에 대한 교수형이 집행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라크 상황이 극심한 혼란으로 빠져들고 있다.
15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들의 형 집행 소식이 전해진 이날 이라크에서는 차량 폭탄테러 등으로 인해 최소 55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부상했다. 또 이라크 주둔 미군 병사 2명도 바그다드에서 사망했다.
이날 이라크 북쪽의 모술에서는 차량 폭탄이 폭발해 최소 7명이 숨지고 28명이 부상했다. 저녁 시간에 발생한 이 사건으로 이라크 경찰 두 명이 사망했으며 인근 주택과 상점들도 파손됐다. 모술에서는 또 석유 암거래상과 경찰관 1명이 총에 맞아 숨졌다.
이밖에 바그다드 외곽지역에서 발생한 수차례 폭탄테러로 16명이상이 사망했다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다. 이라크 정부 관리도 바그다드에서만 세 건의 폭탄 테러가 발생해 검문소에서 근무중이던 이라크 병사 4명이 사망했으며 바그다드 남부에서는 도로에 매설된 폭탄이 폭발하며 3명의 경찰관이 사망했다고 이라크 경찰은 발표했다.
이날 후세인의 고향인 티크리트 인근 마을에는 3천여 명의 수니파가 모여 총을 발사하며 이들의 형 집행에 대해 과격한 시위를 벌였다. 특히 이들 중 일부는 이날 형 집행을 막지 못한 유엔과 국제 인권단체들에 대해 강한 불만을 터뜨렸다.
이에 앞서 이라크 정부는 이날 후세인 측근 2명의 교수형 장면을 담은 비디오를 공개하며 이들에 대한 고의적 모욕이나 시신에 대한 훼손이 없었음을 강조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들의 형 집행을 지켜본 자파 알 무사위 판사는 바르잔 이브라힘의 머리가 떨어져 나간 건과 관련 “형 집행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며 형 집행 과정에 문제가 없었음을 강조했다. 그러나 후세인에 이어 이들에 대한 교수형이 집행됨에 따라 이라크 혼란 상황은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15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들의 형 집행 소식이 전해진 이날 이라크에서는 차량 폭탄테러 등으로 인해 최소 55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부상했다. 또 이라크 주둔 미군 병사 2명도 바그다드에서 사망했다.
이날 이라크 북쪽의 모술에서는 차량 폭탄이 폭발해 최소 7명이 숨지고 28명이 부상했다. 저녁 시간에 발생한 이 사건으로 이라크 경찰 두 명이 사망했으며 인근 주택과 상점들도 파손됐다. 모술에서는 또 석유 암거래상과 경찰관 1명이 총에 맞아 숨졌다.
이밖에 바그다드 외곽지역에서 발생한 수차례 폭탄테러로 16명이상이 사망했다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다. 이라크 정부 관리도 바그다드에서만 세 건의 폭탄 테러가 발생해 검문소에서 근무중이던 이라크 병사 4명이 사망했으며 바그다드 남부에서는 도로에 매설된 폭탄이 폭발하며 3명의 경찰관이 사망했다고 이라크 경찰은 발표했다.
이날 후세인의 고향인 티크리트 인근 마을에는 3천여 명의 수니파가 모여 총을 발사하며 이들의 형 집행에 대해 과격한 시위를 벌였다. 특히 이들 중 일부는 이날 형 집행을 막지 못한 유엔과 국제 인권단체들에 대해 강한 불만을 터뜨렸다.
이에 앞서 이라크 정부는 이날 후세인 측근 2명의 교수형 장면을 담은 비디오를 공개하며 이들에 대한 고의적 모욕이나 시신에 대한 훼손이 없었음을 강조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들의 형 집행을 지켜본 자파 알 무사위 판사는 바르잔 이브라힘의 머리가 떨어져 나간 건과 관련 “형 집행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며 형 집행 과정에 문제가 없었음을 강조했다. 그러나 후세인에 이어 이들에 대한 교수형이 집행됨에 따라 이라크 혼란 상황은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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