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새누리. 특검 논의하자"
의원총회, 특검관철-2월국회 연계주장 찬반 엇갈려
이윤석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밤 3시간에 걸친 마라톤 비공개 의원총회 및 최고위원회를 갖고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한정애 대변인은 이날 밤 기자들과 만나 "김용판 1심 판결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원세훈 (재판) 등 여러가지가 걸려 있어서 긴 싸움이 될 수 있다"며 "당내에서 준비해야한다는 차원에서 특위를 확대해 구성하기로 했다. 세부적인 사항은 특위에서 논의해 구체적인 방안을 만들어내는 것으로 됐다"고 특위 구성 배경을 밝혔다.
특위 위원장은 신경민 최고위원이 맡게 될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은 특검 관철을 위한 토론회, 김용판 1심 판결 대해부 토론회, 특검 관철을 위한 서명운동 및 홍보물 배포도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저녁 의원총회에서는 3시간동안 26명의 의원이 발언했지만, 특검을 2월 국회와 연계하자는 주장과 이에 반대하는 주장이 엇갈려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특검 관철을 위한 대책 마련을 최고위원회에 위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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