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박물관 노예' 강요한 홍문종, 당직 사퇴하라"
"새누리당의 현조소, 적나라하게 보여줘"
홍문종 새누리당 사무총장이 이사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포천아프리카예술박물관이 아프리카 이주노동자들에게 2년 이상 법정 최저임금의 절반도 안되는 임금을 지급한 것과 관련, 정의당은 10일 "온 국민을 충격과 분노로 몰아갔던 '섬 노예' 사건에 이어 이번엔 '박물관 노예' 사건이 발생했다"며 홍 사무총장을 맹질타했다.
이기종 정의당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비판하며 "홍문종 사무총장의 도장이 찍힌 근로계약서에는 주 48시간을 일하는 노동자들에게 고작 60만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명시되어 있다. 그나마도 비행기표 값이라며 월 10만원씩을 공제했다고 한다. 난방도 안되는 좁은 방에서 비인간적 생활을 강요하고, 마음대로 떠나지 못하도록 여권까지 압수했다니 그야말로 노예노동이 따로없다"고 비난했다.
그는 이어 "홍 사무총장은 이미 숱한 설화로 국민들에게 심각한 스트레스를 안겨준 바 있다. 거기에 노동착취까지 더해진다면 그야말로 바닥까지 몽땅 드러난 셈 아닌가?"라고 반문하며 "새누리당은 이미 김태흠 의원의 노동3권 부정 발언으로 규탄받은 바 있다. 아프리카예술박물관의 처참한 현실은 반노동, 반인권정당인 새누리당의 현주소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것"이라며 새누리당도 싸잡아 질타했다.
그는 "홍 사무총장과 같은 이가 집권여당의 사무총장을 맡고 있다는 것 자체가 대한민국의 비극"이라며 "홍문종 사무총장은 당장 모든 당직에서 사퇴하고, 노동자들과 국민에게 엎드려 사죄하라. 노동관계법에 따라 민형사상 책임을 져야 함은 물론"이라며 당직 사퇴와 사법처리를 촉구했다.
이기종 정의당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비판하며 "홍문종 사무총장의 도장이 찍힌 근로계약서에는 주 48시간을 일하는 노동자들에게 고작 60만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명시되어 있다. 그나마도 비행기표 값이라며 월 10만원씩을 공제했다고 한다. 난방도 안되는 좁은 방에서 비인간적 생활을 강요하고, 마음대로 떠나지 못하도록 여권까지 압수했다니 그야말로 노예노동이 따로없다"고 비난했다.
그는 이어 "홍 사무총장은 이미 숱한 설화로 국민들에게 심각한 스트레스를 안겨준 바 있다. 거기에 노동착취까지 더해진다면 그야말로 바닥까지 몽땅 드러난 셈 아닌가?"라고 반문하며 "새누리당은 이미 김태흠 의원의 노동3권 부정 발언으로 규탄받은 바 있다. 아프리카예술박물관의 처참한 현실은 반노동, 반인권정당인 새누리당의 현주소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것"이라며 새누리당도 싸잡아 질타했다.
그는 "홍 사무총장과 같은 이가 집권여당의 사무총장을 맡고 있다는 것 자체가 대한민국의 비극"이라며 "홍문종 사무총장은 당장 모든 당직에서 사퇴하고, 노동자들과 국민에게 엎드려 사죄하라. 노동관계법에 따라 민형사상 책임을 져야 함은 물론"이라며 당직 사퇴와 사법처리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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