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예산안 오늘 반드시 처리되길"
"세법개정안과 기초연금법안 등도 통과되길"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올해 마지막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오늘은 지난주 여야가 예산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한 날"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세법개정안과 기초연금법안을 비롯한 예산부수법안도 꼭 함께 통과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이번 예산안은 어렵게 살려낸 경제회복의 불씨를 확산시켜서 본격적으로 국민들의 일자리와 소득을 늘리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리고 각종 민생법안들도 올해를 넘기지 않고 통과시켜 주길 부탁드린다. 법안이 통과가 되어야 경제도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고, 또 새로운 창조경제도 추진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이어 "또 제때 통과가 안 되면 부동산 법안같이 시기를 놓치면 그 효과가 반감되거나 제대로 역할을 못하게 되는 수도 있지 않나"라고 반문한 뒤, "특히 창조경제의 주무부처인 미래창조과학부 관련 법안들은 283개가 되는데 올해 단 한 건만이 처리가 됐다고 한다. 그래서 부디 관련 법안들을 통과시켜줘서 새해엔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국민의 삶을 보다 윤택하게 만들 수 있었으면 한다"고 야당에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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