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원전 확대라니? 탈원전 세계 추세 역행"
"체르노빌, 후쿠시마 사태의 교훈 되새겨야"
김영환 민주당 의원은 11일 정부의 원전 확대 정책에 대해 "후쿠시마 사태 이후 탈원전을 지향하고 있는 세계적인 추세와 전면 역행하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성명에서 "독일, 스위스는 원전 가동 중단·폐기, 이탈리아는 원전 건설 무기한 동결, 태국·EU는 신규 건설 승인 보류 등 원전 르네상스가 퇴조하고 있는데 유독 우리 정부만 원전 확대 정책을 고집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원전비리 사건으로 원전에 대한 국민적인 불신이 극에 달하고, 겨울철 전력피크를 앞두고 원전 고장이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상황에서 원전을 추가로 계속 짓겠다는 정부의 계획은 무모하기까지 하다"며 "원전을 늘리자는 공급만능주의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는 이미 전국의 아파트, 빌딩 등 원전 22기 수준의 비상발전기 2,200만kW를 확보하고 있고, 비상용발전기를 잘 활용하면 원전을 더 짓지 않고도 전력수급 안정을 꾀할 수 있다"며 "원전에 대한 의존을 줄이고, 신재생에너지 확대, 비상발전기 활용 등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국가 에너지 믹스를 재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날 성명에서 "독일, 스위스는 원전 가동 중단·폐기, 이탈리아는 원전 건설 무기한 동결, 태국·EU는 신규 건설 승인 보류 등 원전 르네상스가 퇴조하고 있는데 유독 우리 정부만 원전 확대 정책을 고집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원전비리 사건으로 원전에 대한 국민적인 불신이 극에 달하고, 겨울철 전력피크를 앞두고 원전 고장이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상황에서 원전을 추가로 계속 짓겠다는 정부의 계획은 무모하기까지 하다"며 "원전을 늘리자는 공급만능주의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는 이미 전국의 아파트, 빌딩 등 원전 22기 수준의 비상발전기 2,200만kW를 확보하고 있고, 비상용발전기를 잘 활용하면 원전을 더 짓지 않고도 전력수급 안정을 꾀할 수 있다"며 "원전에 대한 의존을 줄이고, 신재생에너지 확대, 비상발전기 활용 등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국가 에너지 믹스를 재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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