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경상흑자 95억달러, 사상최대
미국의 원화 절상압력 거세질듯
10월 경상수지가 수출 호조로 95억1천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하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미국의 원화 절상압력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28일 한국은행의 '10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경상수지 흑자는 95억1천만달러를 기록하며, 종전의 최대치였던 지난 5월의 86억4천만달러를 경신했다. 경상흑자 행진은 21개월째다.
10월 경상흑자는 수출이 주도했다.
지난달 상품수지 흑자는 70억3천만달러로 9월의 56억7천만달러보다 늘었다. 수출이 수입보다 더 많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수출은 522억3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2% 늘었고, 수입은 452억달러로 5.6% 늘었다.
특히 자동차부품(23.5%), 정보통신기기(22.4%), 승용차(19.8%) 등의 증가폭이 컸다. 석유제품(-16.1%), 디스플레이패널(-15.2%) 등은 감소했다.
서비스수지 흑자도 9월 8억7천만달러에서 지난달 16억5천만달러로 확대됐다.
여행수지 적자가 5억4천만달러에서 3억3천만달러로 줄고 지적재산권사용료 수지 적자도 4억달러에서 2억3천만달러로 줄었다. 건설수지는 10억3천만달러에서 14억3천만달러로 늘었다.
28일 한국은행의 '10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경상수지 흑자는 95억1천만달러를 기록하며, 종전의 최대치였던 지난 5월의 86억4천만달러를 경신했다. 경상흑자 행진은 21개월째다.
10월 경상흑자는 수출이 주도했다.
지난달 상품수지 흑자는 70억3천만달러로 9월의 56억7천만달러보다 늘었다. 수출이 수입보다 더 많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수출은 522억3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2% 늘었고, 수입은 452억달러로 5.6% 늘었다.
특히 자동차부품(23.5%), 정보통신기기(22.4%), 승용차(19.8%) 등의 증가폭이 컸다. 석유제품(-16.1%), 디스플레이패널(-15.2%) 등은 감소했다.
서비스수지 흑자도 9월 8억7천만달러에서 지난달 16억5천만달러로 확대됐다.
여행수지 적자가 5억4천만달러에서 3억3천만달러로 줄고 지적재산권사용료 수지 적자도 4억달러에서 2억3천만달러로 줄었다. 건설수지는 10억3천만달러에서 14억3천만달러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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