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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채동욱 찍어내기는 역시 '국정원 작품'"

"윤상현, 거짓말하고 불법범죄행위 옹호한 것"

민주당은 27일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 측근이 채동욱 전 검찰총장 관련 개인정보를 불법조회한 것과 관련, "채동욱 찍어내기가 불법사찰한 불법정보를 정부여당이 불법취득하여 정치공작에 악용한 ‘국정원 기획작품’이었다는 의혹의 실체가 드러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용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브리핑에서 "불법공작정치를 통해 국가기관의 국기문란 사건을 은폐하려는 국정원의 검은 그림자가 꼬리를 드러내고 있고, 이를 공유하고 악용한 새누리당의 추악한 이면이 드러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이어 지난 9월22일 윤상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의 "청와대가 임모씨 모자 혈액형을 어떻게 알았는지 확인해봤더니, 지난 6일 조선일보 보도 이후에 정상적인 방법으로 권한 하에 알게 됐다고 얘기했다"는 발언을 상기시킨 뒤, "검찰의 이번 압수수색은 윤 수석이 거짓말을 했고, 그가 불법사찰을 통해 얻어진 정보를 공유하고, 불법 범죄행위를 옹호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고 질타했다.

그는 "검찰의 수사대로 채 전 총장 관련한 정보유출이 불법사찰에 의한 것이었다면 대통령은 검찰총장을 불법사찰에 의한 의혹제기로 찍어내기한 것이고, 윤상현 수석은 불법정보를 바탕으로 검찰수사를 흔들기 한 것"이라며 "윤 수석은 누구에게 불법사찰에 의한 불법정보를 들었고, 이것이 합법이라며 '여권에 혈액형 있다'는 엉뚱한 소리를 늘어놨는지 자초지종을 밝혀야 한다"고 압박했다.
박정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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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13 0
    법 좀 지켜라

    박근혜는 사찰로 이명박과 통하네.
    도대체 정부가 법을 안지키면서 무슨 낯으로 국민에게 법을 지키라고 요구하나.

  • 17 0
    헐~

    전레기 예전 사위놈아. 넌 잘난체하며 지껄인 말들이 니 목을 조를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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