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원세훈 측근이 채동욱 관련 개인정보 불법조회"

검찰이 원세훈 기소하자 즉각 반격에 나선듯

조이제 서울 서초구청 행정지원국장이 지난 6월 14일 외부인의 요청을 받고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 아들이라는 의혹이 제기된 채모 군의 가족관계등록부를 불법으로 조회했다는 진술을 검찰이 확보했다고 <동아일보>가 보도했다.

6월 14일은 검찰 국가정보원 댓글 의혹 특별수사팀이 1차 수사를 마치고 원세훈 전 국정원장 등을 불구속 기소하는 내용의 수사 결과를 발표한 날이다.

27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 장영수)는 조 국장에게 채 군의 가족부 조회를 요청한 사람이 국정원 직원이라고 의심할 만한 정황을 포착하고 정확한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6월 14일 전후 조 국장의 휴대전화 통화 기록을 살펴보고 있다. 조만간 소환 조사도 할 예정이다.

검찰은 이날 행정지원국 압수수색을 통해 해당 일에 채 군 가족부에 접속한 기록도 확인했다.

조 국장은 원 전 원장의 측근으로 알려져 있다. 원 전 원장은 2008년 행정안전부 장관에 임명된 직후 서울시청에서 함께 일했던 조 국장을 행정비서관으로 발탁했다.

검찰은 이달 중순 조 국장 지시로 채 군의 가족부를 직접 조회한 행정지원국 직원 A 씨를 소환해 관련 진술을 받아냈다.

A 씨는 “조 국장이 채 군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적은 메모지를 가져와 채 군의 가족부를 조회하라고 지시했다. 번호 일부가 틀려 처음엔 조회가 되지 않자 조 국장이 어디론가 가서 다른 주민등록번호를 받아 왔고 그 번호로 조회해 채 군의 가족부를 확인했다”고 진술했다.

검찰은 <조선일보>에 혼외 아들 의혹이 처음 보도된 다음 날인 9월 7일 청와대 관계자가 찾아와 채 군의 가족부 조회를 요청했다는 A 씨의 진술과 접속기록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청와대 관계자라 해도 압수수색 영장 없이 일반인의 가족부 조회를 요청하는 것은 불법이라고 보고 있다고 <동아>는 전했다.
김동현 기자

관련기사

댓글이 8 개 있습니다.

  • 8 0
    지저분한 정권

    차동욱 정보 꺼낸놈은 박근혜 수하가 아니라
    원세훈 수하라는 것을 강조하는 - 속보이는 수사

    의로운 검사도 있고, 비린내 검사도 있고...뻔히 들여다 보이는 짓

  • 8 0
    독제주의

    개박이 칠푼이 정권은 공산주위보다
    더햐면 더했지 못하자는 않은다
    칠푼이는 특검하고 내러와라
    이명박 통치백서
    http://www.youtube.com/watch?v=CYvT8uTUGFE

  • 0 0
    관람객

    외부인이 청와대 관계자까지 가는데 얼마나 걸릴까요?

  • 1 3
    마적단두목

    좌좀은 축첩하던 돈 처먹던 전부 무죄여 ㅋㅋ

  • 11 0
    섹누리효수

    남조선 대동아 삼중앙 애들은 권력에 빌붙어 논조가 변하는 찌라시

  • 11 0
    믿지말자 정부를

    날도둑넘들!!
    지들이 더런짖다하면서 남한테 뒤집어쒸우기는
    정부에서 한소리는 모두 거짖말이다
    이제는 우리가 정부에서 하는짖이나소릴 믿지말자

  • 15 0
    돈아일보

    밑의 살다보니님 돈아일보의 논조는 당연한겁니다..왜냐하면 얘들은 항상 권력에 빌 붙어 논조가 변하니까요,,가는권력..현 권력 하면 자연스러운 행태지요....

  • 34 0
    똘마이척결

    역시 도둑놈들은 도둑질로 한탕하는게 배불리고
    범죄집단이 하는꼴이 역시 범죄집단짓만 하는게야
    그러면서도 일반인이 말하면 꼬투리잡고 양식하는 꼴통
    숙주집단들 동원해 온갓 미친짓 다하면서 큰소리치는
    미치광이들이지 이게 개한민국의 현 주소고 현실이다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