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또 전기요금 인상, 3년새 5차례나
"산업용 전기요금 5.4%, 가정용 2.7% 인상"
한진현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농사용은 3.0%, 가로등용과 심야전력은 5.4% 각각 올렸다.
교육용은 전체 평균적으로는 동결하되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가 주로 사용하는 부분은 약 2% 가량 인하토록 했다.
이번 전기요금은 지난 3년새 무려 5번째 인상이어서, 한전 적자를 전기요금 인상만으로 보전하려는 게 아니냐는 비판을 낳고 있다.
한전은 앞서 2011년 8월(4.9%), 2011년 12월(4.5%), 2012년 8월(4.9%), 2013년 1월(4.0%) 인상했다. 이번에 요금을 인상하면서 올 들어서만 두차례나 전기요금을 인상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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