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민주당, 이석기 제명에 협조해야"
홍문종 "사법부, 불순세력 엄단하라"
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그는 "이석기 의원이 내란음모 혐의로 구속기소된 만큼 우리 정치권도 더이상 손 놓고 있어선 안된다. 국회의원 이석기 제명안 처리를 적극 추진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 언론사 여론조사 결과 이석기 의원 제명에 대해 무려 71.9%의 국민이 찬성했다"며 "상황이 이러한데도 민주당은 이 중요한 일을 재판을 지켜보자며 상황을 유야무야하고 있다. 민주당은 이석기 의원의 원내 진입 책임에서 결코 자유로울수 없는 정당으로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고 국가수호 사명감을 가진 제1야당이라면 이석기 제명안 추진에 적극 협조해야 할 것"이라고 민주당을 압박했다.
홍문종 사무총장은 "사법당국은 다시는 대한민국 체제와 국민을 부정하는 불순세력들이 뿌리내리지 못하도록 이번 사건에 신속하고 철저한 진실 규명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총장은 이어 "통합진보당은 이런 사태가 일어났는데도 현수막 홍보를 확대하고 연예인 사진을 무단으로 내걸며 국정원 비난광고를 사용하는 등 경거망동을 계속하고 있다"며 "통진당은 이번사태에 대한 책임을 느끼고 자숙해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를 지키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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