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공무원 협조없이 <조선일보> 기사 가능했겠나"
"참으로 볼만한 검찰과 조선일보 사이에 일전 시작돼"
국회 법사위 소속인 박 의원은 이날 불교방송 '박경수의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조선일보라는, 사회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갖고 있는 언론사가 이런 기사, 어찌보면 과거의 잡지에나 나올 만한 기사를 톱으로 다루었다는 것에 대해 상당히 의아했고, 두 번째는 과연 이것이 사실인가에 대한 의문을 가졌다. 세 번째는 진위여부를 떠나서 당사자인 여성은 그런 관계를 부정했다, 사생아라는 것도"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그리고 마지막으로 채동욱 검찰총장이 이러저러한 수사의지를 갖고 나름대로 수사의지를 과시하는 상황에서 이런 기사가 실린 것 아니냐는 여러 가지 의문들이 있다"며 거듭 배후 의혹을 제기한 뒤, "어찌됐든 참으로 볼만한 검찰과 조선일보 사이에 일전이 시작이 됐다고 본다"고 향후 추이에 비상한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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