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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일부 보수, 채동욱 아니꼽게 봐"

"최고권력기관 간에 권력투쟁하고 있어"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6일 <조선일보>의 채동욱 검찰총장 혼외아들 보도와 관련, "일부 보수세력에서 채동욱 검찰총장을 아니꼽게 본다"며 '채동욱 흔들기'로 규정했다.

박지원 의원은 이날 오후 <채널A> '박종진의 쾌도난마'에 출연해 "최근 일련의 보도에 의거하면 채동욱 검찰총장 흔들기를 시작하더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일부 보수세력이 채 총장을 아니꼽게 보는 이유에 대해선 "특히 국정원의 대선개입, 경찰의 은폐·축소수사에 대해서 국정원에게 '매카시즘'이라는 이야기를 검사가 했다"며 "아무튼 연기는 아직 모르겠지만 군불은 떼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조선일보> 보도의 진위에 대해선 "스캔들을 변명한다는 것은 굉장히 어렵다. 적극적으로 변명하면 꿀리는 것이 있다고 하고, 소극적으로 변명하면 그러니까 그런다고 하고..."라면서도 "그런데 제가 가만히 생각해 보면 채동욱 청장도 부인하고, 그 여성분도 부인하고, 또 알지도 못한다는 사이인데...과연 대한민국에서 아파트에서 10년간 살면서 채동욱 총장이 검찰 주요간부로 상당히 알려진 사람이거든요. 그렇게 은밀하게 아파트 경비도 있고, 주위사람들도 있는데 출입을 했겠느냐는 것도 의심스럽다"고 오보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그는 결론적으로 "박근혜정권이 출범 6개월만에 최고권력기관 간에 권력투쟁을 하고 있다, 이렇게 본다"며 "그렇지 않고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나"라고 반문했다.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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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8 개 있습니다.

  • 4 0
    섹누리효수

    자칭보수라 씨부리는놈들은 부패에 썩어빠진 수구꼴통들이지

  • 1 1
    추동

    "아니꼽게 봐"는 박지원의 표현이고, 명색이 엘리트들인데 설마 한 나라의 검찰총장을 그렇듯 천박한 눈으로 보겠는가. 엘리트들이 각자의 영역에서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할 때 국가 발전이 있지, 추한 목적으로 다른 분야의 엘리트들을 질시해선 나라가 쇠퇴한다. 국민이 갈등하면 종잡을수 있지만 엘리트들이 갈등하면 국가의 근본이 붕괴한다.

  • 0 3
    정직

    명예의 문제인데
    당연히 뜨뜨 미지근한 얼렁뚱땅 넘어 가면
    국민의 마음은 멀어져 간다
    파도남 즉 파도파도 미담만 나오는지?
    그것이 알고 싶다
    내정자의 인선 배경은 지역을 고려한 것"이라며 "채 내정자는 서울 출신으로 돼 있지만 아버지께서 5대 종손이시고 선산이 전북 군산시 임피면 미원리에 있다"고 설명했다.

  • 15 0
    쥐가시러

    조중동이 그렇지요....아님 말고식의 막장 소설 쓰기...천안함 보셨잖아...인간어뢰....ㅎㅎㅎ
    난 야네들 머릿속이 진짜 궁금하다.....뼛속까지 친일파덜...ㅠㅠ

  • 2 3
    종편퇴출

    박지원이 종편방송에 출연했네 간사한 인간

  • 23 0
    시민

    보수는 개코가 보수, 부패에 찌든 수구 꼴통 무리.....

  • 21 0
    알바댓글이넘치네

    온통 댓글을 국정원과 십알단이 차지하고 있네.
    댓글만 분석해도 알바글인지 일반인글인지 알수가 있다.
    국정원은 박그네새누리원이 된지 오래다.
    권력맛을 본것들이 권력을 쥐면 절대 놓지 못하는 법이지.

  • 3 25
    이인간 왜 이리 자

    이 인간 왜 이리 자주 나와냐? 좌빨정권에서 한자리 해처먹고 빨리 정리하자

  • 4 18
    플러동

    너는 김일성 흔들기 좀 해라

  • 19 0
    ㅋㅋ

    완전 권력이 더럽다는 것을 다 보여주는구먄
    언론권럭이... 청화대 치마폭에 싸여
    청화대가..국정원 바지폭에 싸여..
    국정원이 청화대 상급기관이네.. ㅋㅋㅋ

  • 20 0
    채동욱 화이팅

    채동욱은 까도남 아니였나?
    까도끼도 깔게 없어서... 까도남.
    국정원이 글 때 까도남인 것 몰랐을가?
    에이.. 더러운 놈들

  • 23 0
    딸랑이는 죽는다

    봉알달고 딸랑거리는 놈치고 잘되는 꼬라지 못봤다...
    남자는 옳다고 판단 내리면 목에 칼이 들어와도 밀고 나갈 줄 알아야 한다.
    채동욱은 마지막 정의의 싸나이로 믿고 싶다..
    비록 내쳐지는 상황이 와서 민중의 촛불이 일어나게 할 주요 영웅이다...

  • 21 0
    바프

    보수세력이라고 부르지 마십시오. 국민들을 우민시하고 우민들을 이용하는 분명한 우민세력입니다.

  • 0 4
    정직

    인사 청문회에서 파도남 이라며 칭찬을 받아
    "파도 파도 미담만 나온다 얼마나 좋은 말인가
    국민의 녹봉을 받는 봉사인으로서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 시켜 줄때가 아닌가
    오늘도 종편 체널에서 하루 종일 평론가들 토론 하겠지

  • 40 0
    주홍글자번지점프

    이건 대통령의 통치 방식에 문제가 있는건지
    아니면 그게 통치 방식인지.
    지금까지 정권 가운데
    이처럼 대놓고 파워 가진 기관들이 서로 싸운 적이 없엇다.
    궁중 음모 정치라.

  • 22 0
    글씨..

    남재준과 채동욱?

  • 1 3
    아휴씨발

    김대중씨가 큰인물이야
    정말 답답하다
    까면 뭐하냐구
    허구헌날 지는 게임
    씨바 대구리 좀 굴려라

  • 48 0
    백성

    허위보도일 경우, 죄선은물론 근혜씨 치명타 입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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