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일각 "현오석-조원동 잘라라"
"세금 문제로 국민 염장 지르고 있어"
새누리당 일각에서도 13일 현오석 경제부총리와 조원동 청와대 경제수석 경질론이 제기됐다.
새누리당 제2정조위원장인 조원진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대한민국이 살아날 수 있는 길은 대한민국 국민이 정부를 믿고 대통령을 믿고 가는 길밖에는 없는데 지금 경제팀은 그럴 능력이 없다"며 "대통령에게 부담주지 말고 현오석 경제팀, 현오석 부총리와 조원동 경제수석의 사퇴를 요구한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또 행정부 몇몇 장관들이 막말을 하고 있는데 말씀을 조심했으면 좋겠다"며 "국민들이 폭염 뿐만 아니라 야당의 저러한 막말에 지쳐있는데 행정부 일부 장관들의 말조심을 부탁드리겠다"고 4대강 문제를 놓고 대립중인 국토부-환경부 장관을 겨냥하기도 했다.
심재철 최고위원도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한 달에 1만원이라 하더라도 세금을 올릴 때는 국민들의 합의가 필요한 것"이라며 "국민들에게 이걸 잘 설명을 하고 국민들의 이해를 구해야 되는 것인데. 그런 과정이 없이 불쑥 고지서 내놓으면서 돈 이렇게 되니까 내놓으십시오라고 하는데 어느 누가 동의를 하겠느냐"고 경제팀을 질타했다.
그는 조원동 경제수석의 깃털론에 대해서도 "세금 거두는 세무학자들한테는 굉장히 알려져 있는 얘기라고 자기들은 얘기를 하는데. 그게 어쨌든지 간에 국민들로서는 받아들여지지 않았기 때문에 말씀하신 대로 염장이 질러졌던 것"이라고 꾸짖었다.
그는 그러나 경제팀 경질에 대해선 "문책론까지는 조금 과한 것 같고. 잘못된 정책이긴 했지만 출범한 지 얼마 안 됐는데 지금 문책을 해서 사람을 바꾼다는 것은 지나친 것 같다"고 반대입장을 밝혔다.
새누리당 제2정조위원장인 조원진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대한민국이 살아날 수 있는 길은 대한민국 국민이 정부를 믿고 대통령을 믿고 가는 길밖에는 없는데 지금 경제팀은 그럴 능력이 없다"며 "대통령에게 부담주지 말고 현오석 경제팀, 현오석 부총리와 조원동 경제수석의 사퇴를 요구한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또 행정부 몇몇 장관들이 막말을 하고 있는데 말씀을 조심했으면 좋겠다"며 "국민들이 폭염 뿐만 아니라 야당의 저러한 막말에 지쳐있는데 행정부 일부 장관들의 말조심을 부탁드리겠다"고 4대강 문제를 놓고 대립중인 국토부-환경부 장관을 겨냥하기도 했다.
심재철 최고위원도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한 달에 1만원이라 하더라도 세금을 올릴 때는 국민들의 합의가 필요한 것"이라며 "국민들에게 이걸 잘 설명을 하고 국민들의 이해를 구해야 되는 것인데. 그런 과정이 없이 불쑥 고지서 내놓으면서 돈 이렇게 되니까 내놓으십시오라고 하는데 어느 누가 동의를 하겠느냐"고 경제팀을 질타했다.
그는 조원동 경제수석의 깃털론에 대해서도 "세금 거두는 세무학자들한테는 굉장히 알려져 있는 얘기라고 자기들은 얘기를 하는데. 그게 어쨌든지 간에 국민들로서는 받아들여지지 않았기 때문에 말씀하신 대로 염장이 질러졌던 것"이라고 꾸짖었다.
그는 그러나 경제팀 경질에 대해선 "문책론까지는 조금 과한 것 같고. 잘못된 정책이긴 했지만 출범한 지 얼마 안 됐는데 지금 문책을 해서 사람을 바꾼다는 것은 지나친 것 같다"고 반대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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