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희 국회의장 "내년부터 개헌 논의해야"
"19대 국회 임기내에 개헌 완성해야"
강창희 국회의장은 17일 제헌절을 맞아 개헌 논의를 공식 제안했다.
강 의장은 이날 제헌절 경축사를 통해 "이제 오랫동안 논쟁이 벌어져온 개헌문제를 생각해 보고자 한다"며 "개헌의 필요성에 많은 국민이 동의하고 있다. 현행 헌법이 이루어진 1987년 이후 우리 사회의 규모와 내용이 천양지차로 달라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지금은 새 정부가 북핵 위기, 경제침체, 재정위기를 비롯한 시급하고 중대한 과제들을 집중적으로 해결해야할 시기"라며 "새 정부에게 적어도 금년 말까지는 총력을 기울여 일할 수 있도록 시간을 주어야 한다. 따라서 개헌은 내년 초부터 본격적으로 공론화해서 19대 국회에서 마무리 짓는 것이 옳다고 저는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에도 말로만 그친다면 개헌의 적기를 놓치게 될 것"이라며 "개헌논의의 물꼬는 크게 열고, 국회는 개헌특위를 구성해서 각계각층의 지혜를 결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의장은 이날 제헌절 경축사를 통해 "이제 오랫동안 논쟁이 벌어져온 개헌문제를 생각해 보고자 한다"며 "개헌의 필요성에 많은 국민이 동의하고 있다. 현행 헌법이 이루어진 1987년 이후 우리 사회의 규모와 내용이 천양지차로 달라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지금은 새 정부가 북핵 위기, 경제침체, 재정위기를 비롯한 시급하고 중대한 과제들을 집중적으로 해결해야할 시기"라며 "새 정부에게 적어도 금년 말까지는 총력을 기울여 일할 수 있도록 시간을 주어야 한다. 따라서 개헌은 내년 초부터 본격적으로 공론화해서 19대 국회에서 마무리 짓는 것이 옳다고 저는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에도 말로만 그친다면 개헌의 적기를 놓치게 될 것"이라며 "개헌논의의 물꼬는 크게 열고, 국회는 개헌특위를 구성해서 각계각층의 지혜를 결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