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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막판호소, "진주의료원 해산 막아달라"

경남도의회 앞, 경찰-노조 대치

진주의료원 해산 조례안을 처리하기 위한 경남도의회 임시회 본회의가 11일 오후로 예정된 가운데, 창원시 경남도의회 앞에서 노조와 경찰의 대치가 이어지고 있다.

전날 8박9일 총력투쟁을 선언하고 경남도의회 앞에서 노숙농성을 벌이고 있는 보건의료노조는 이날 '경남도의원님들께 드리는 호소문'를 발표하며 조례안 폐기를 거듭 촉구했다.

보건의료노조는 호소문을 통해 "오늘 진주의료원 해산 조례안이 통과되면 103년간 지역거점공공병원 역할을 해온 진주의료원이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된다"며 "홍준표 도지사의 부당한 압력에 굴복하지 말고 도민을 위한 공공병원을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노조는 "해산 조례안이 강행 처리될 경우 공공병원 강제 폐업과 강제 해산에 따른 엄청난 후폭풍과 정치적 파장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며 "공공의료를 파괴하고 민의를 짓밟는 폭력 날치기 시나리오를 폐기하고,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양심과 이성을 회복하라"고 촉구했다.

노조는 또 "국민의 생명을 권력게임과 정치적 욕망의 희생물로 삼아서는 안된다"며 진주의료원 현장방문 및 간담회 개최, 부실운영 및 부정비리 의혹 조사, 정상화를 위한 중재활동에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노조는 이날 오후 1시 도의회 앞에서 보건의료노조 총력 결의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원내 절대 다수를 점하고 있는 새누리당 소속 의원들은 노조의 등원저지를 피해 전날 미리 도의회에 진입해, 해산 조례안의 정상적인 처리가 가능한 상황이다. 경찰도 전날 10개 중대 800여명의 경력을 도청, 도의회에 배채하고 차벽을 쌓아 노조원들의 진입을 원천봉쇄하고 있다.

새누리당 의원들은 오후 1시 의원총회를 열고 중앙당의 처리 유보 방침 등을 논의하고 해산 조례안 처리 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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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7 개 있습니다.

  • 0 1
    국민에게 호소문

    국민여러분 진주의료원이 폐업하면 우리 노조원들의 건강권이 심각하게 훼손됩니다 그동안 거의 공짜로 진주의료원을 사용했는데 그중에는 내 자식 내마누라 내 장인 장모까지도 모두 혜택을 받았는데요ㅛ요용요용 이제 의료원이 폐업되면 우리 좌빨노조원의 건강권은 어떻게 확보해야 하나요? 북의 김정은이가 책임져져나여ㅛ 홍장군아 책임져라라랄라라랄라

  • 0 0
    좌빨보건의료노조

    요놈들이 거의 의료원 소속 노조질하는 놈들인데 의료원 성격상 주인없는 밥상과 같은 격이고 목소리큰 좌빨귀족노조의 밥상이나 마찬가지였다 그래서 적자투성이임에도 귀족좌빨노조의 피빨아먹는 곳이었거든 그것을 홍장군이 단칼에 진주의료원 좌빨귀족노조를 베어버렸다 앞으로 국회는 전국의 의료원을 전부 실태조사해서 좌빨귀족노조가 피빨아먹는데는 전부 해산시켜라

  • 0 0
    77777

    발리 해산시켜라..도둑놈들,,열심히 땀을 흘려라

  • 0 0
    새누리

    당신들 저번 지사선거때
    묻지마 일번 찍었잖아 !!!
    우리가 남이가 !!하면서
    새누리당의 정체를 몰랐단 말이야?
    머리는 장식으로 달고 다녔나?
    생각좀 하고 사십시오

  • 5 5
    모두다 수긍할수있게

    어쨋든 왕족노조는 안됨.
    일단 의료원을 폐쇄하고, 기존 귀족노조를 다 쫒아낸 다음
    합리적인 노사관계를 위한 논의를
    새롭게 다시 시작해야된다.

  • 4 1
    김영택金榮澤

    방법
    1. 노조해산
    2. 남한국회차원 모든 곳에 무상지원하는 돈지원
    3.쥐랄년 복지부에서 인수 - 모든지자체

  • 3 1
    마적단유자녀

    너그 가족 전용병원은 너그가 만들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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