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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미군 사망자 3천명 돌파 초읽기

이라크 무장세력 "미군 1달 이내 철수해라"

이라크 주둔 미군에 대한 무장 세력의 공격으로 미군 5명이 또다시 사망해 이라크 전쟁 시작 이후 미군 인명피해가 3천명에 육박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이라크 주둔 미군당국은 이날 바그다부 서쪽지역에서 발생한 무장 세력의 공격으로 미군 5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2월 들어 76명이 사망, 올해 두 번째로 가장 큰 인명피해가 발생한 달로 기록됐으며 지금까지 모두 2천9백64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중동 <알자지라>방송은 이날 알카에다 지원을 받는 이라크 수니파 무장 세력이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미군에게 한 달 이내에 이라크에서 철수하라고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이라크이슬람국가'의 지도자 아부 오마르 알 바그다디라고 밝힌 인물은 "미군이 이라크에 들여온 모든 무기를 두고 철수한다면 안전한 퇴로를 보장하겠다"며 "2주안에 답변하라"고 요구했다.

그는 이어 “미국이 사우디아라비아를 통해 우리와 협상하려고 했지만 거부했다”며 “거대국가가 실패하고 있으며 탈출하기 위해 모든 단체들과 협상을 하려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임지욱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1 2
    스필버그

    무식한 미국놈들이 알게뭐냐?
    치어리더 허벅지에 더 신경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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