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박근혜 출산' 홍성담에 법적대응"
"홍성담, 히틀러 수하 괴벨스 연상케 해"
권 실장은 이날 오전 당사에서 열린 선대본회의에서 "이 그림은 여성의 출산을 비하하고 있고 또 많은 여성과 국민들로부터 상식을 넘어 도가 지나치다, 해도해도 너무하다는 지탄을 받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예술은 예술이어야 한다. 예술이 정치적 목적에 선동의 도구로서 사용된다면 이미 예술의 영역을 벗어난 것"이라며 "과거 나치시대에 입을 도구로 선동정치를 펼쳐서 수많은 유대인을 학살한 괴벨스를 연상시키는 것"이라고 홍 화백을 괴벨스에 비유하기도 했다.
그는 "홍 화백이 그린 박 후보 비하 그림은 우리 여성들은 물론이고 많은 국민들에게 수치심을 일으키고 있다"며 "우리는 여성에게 있어서, 그리고 모든 사람에게 있어 마찬가지로 가장 숭고한 순간인 출산까지 비하해 가면서 박근혜 후보에 대한 폄하 그림을 대선이 불과 30여일 앞둔 시점에서 내건 의도가 무엇인지 묻지 않을수 없다"고 음모론을 제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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