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담 "친박들, 뼈다귀 주워먹겠다고 충성경쟁"
"박근혜 구국여성봉사단이 괴벨스 선전전동 흉내"
홍 화백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한 뒤, "즉 다시 말해서 박정희 독재 시대 때 우리 국민교육헌장을 줄줄 외웠잖나? 그건 태평양 전쟁 당시에 일본 천왕이 국민들 전쟁 동원하기 위해서 만든 교육책을 그대로 흉내낸거다. 그리고 박정희 시대때 구국여성봉사단이라든가 새마을 운동, 물론 박근혜 씨가 그때 총재를 하고 있었지만 그게 괴벨스의 선전선동 운동을 흉내내는 것들"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더 나아가 "박근혜 후보는 지지자들 중 일부가 지지 대상인 박근혜 후보를 신격화하고 있다. 반신반인, 이러한 건 대단히 앞으로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며 "주변사람들이 충성경쟁을 벌이다 보니까 이렇게 문제가 문제를 일어났는데 저는 그 충성경쟁, 권력을 대통령이 되면 하나씩 던져주는 뼈다귀 하나씩 주워먹겠다는 저렇게 충성경쟁을 벌이는 사람들을 한번 또 그려서 국민 여러분들에게 보여줄 준비를 하고 있다"고 추가 그림 제작을 경고하기도 했다.
그는 새누리당의 법적대응 경고에 대해서도 "이 정도는 내 주변 변호사들 조력 없이 저 혼자 싸워도 표현의 자유를 지킬 수 있다"며 "이 정도 자유가 만약 재판에서 혹시나 이길 건데 법적 대응을 한다고 하더라도 이건 당연히 이길건데. 만약 법적 대응을 해서 이게 표현의 자유가 지켜지지 않는다면 저는 우리나라 정부를 상대로 제 국적포기소송을 하겠다"고 공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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