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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北 미사일 발사 포기하고 국제사회 나와야"

"중국, 베트남처럼 개방하면 적극 지원할 것"

이명박 대통령은 27일 "지금이라도 장거리로켓 발사 계획을 포기하고 국제사회에 나오라고 계속 요구하고 있고 북한이 개방해서 나올 경우 한국은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거듭 북한을 압박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핵안보정상회의 전 코엑스에서 열린 마리오 몬티 이탈리아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우리가 북한에 기대하는 것은 중국과 베트남처럼 개방해서 열린사회로 나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50년 전 남북한을 비교해보면 남한의 국내총생산이 북한의 절반이었지만, 지금은 남한이 2만4천달러이며, 북한은 1천달러 이하"라며 "북한은 산업개발을 하지 않고 열린 사회에서 개방하지 않고 살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몬티 총리는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 로켓을 발사하는 것은 국제사회의 신뢰를 저버리는 것"이라며 "이탈리아는 한국의 정책을 적극 지지한다"고 화답했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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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2 0
    무당파

    북한에 핵 포기하라는건 우리나라 경제포기 하라는거와 다를게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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