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연말께 도요타에 '세계1위' 뺏길듯
올해 판매량 2.5% 감소. 대우차 때문에 아시아에서만 선전
미국의 세계최대 자동차회사 제너럴모터스(GM)가 판매 증가를 위한 구조조정 등 힘겨운 노력에도 불구하고 올 9월까지 판매량이 2.5%나 감소하는 등 판매 감소세가 이어져, 엔저(低)를 바탕으로 대약진 중인 일본의 도요타자동차에 빠르면 올연말 ‘세계 1위’ 자리를 내주게될 것으로 전망된다.
21일 <CNN머니>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GM은 3.4분기 전세계 판매량이 2백30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3% 줄어들면서 올해 들어 9월까지 판매량이 6백89만대로 작년 동기에 비해 2.5% 줄어들었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GM은 9월까지 미국 이외 지역에서는 6.3% 판매가 늘어났으나 핵심시장인 미국에서 11.3%나 판매량이 줄어들었다. 이같은 미국외 시장에서의 판매 호조도 IMF사태후 인수한 GM대우자동차가 중국시장에서 외국차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데 힘입은 것이다. 국제 자동차업계에서는 이에 "대우가 GM의 파산을 막아주고 있다"는 이야기까지 나돌 정도다.
월가 전문가들은 "GM이 판매부진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GM이 소비자들을 다시 끌어들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소비자들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는 실패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제자동차업계에서는 연말쯤 GM이 일본의 도요타자동차에게 세계 랭킹 1위 자리를 내줄 것이라는 전망도 확산되고 있다.
지난해 전세계에서 9백17만대를 팔았던 GM은 올해 판매가 현재의 추세대로 2.5% 감소할 경우, 8백94만대 판매에 그치게 된다. 반면 엔저를 바탕으로 무섭게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는 도요타는 올해 판매량 전망치를 8백85만대로 잡고 있어, 빠르면 올해말께 도요타가 GM을 제치고 세계 랭킹 1위를 차지할 전망이다.
이럴 경우 일본의 적극적인 미국 외교정책 동조의 대가로 엔저를 묵인해온 부시 정권에 대한 업계 및 국민들의 비난이 거셀 전망이어서, 미국의 엔화 정책 변화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기도 하다.
21일 <CNN머니>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GM은 3.4분기 전세계 판매량이 2백30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3% 줄어들면서 올해 들어 9월까지 판매량이 6백89만대로 작년 동기에 비해 2.5% 줄어들었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GM은 9월까지 미국 이외 지역에서는 6.3% 판매가 늘어났으나 핵심시장인 미국에서 11.3%나 판매량이 줄어들었다. 이같은 미국외 시장에서의 판매 호조도 IMF사태후 인수한 GM대우자동차가 중국시장에서 외국차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데 힘입은 것이다. 국제 자동차업계에서는 이에 "대우가 GM의 파산을 막아주고 있다"는 이야기까지 나돌 정도다.
월가 전문가들은 "GM이 판매부진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GM이 소비자들을 다시 끌어들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소비자들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는 실패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제자동차업계에서는 연말쯤 GM이 일본의 도요타자동차에게 세계 랭킹 1위 자리를 내줄 것이라는 전망도 확산되고 있다.
지난해 전세계에서 9백17만대를 팔았던 GM은 올해 판매가 현재의 추세대로 2.5% 감소할 경우, 8백94만대 판매에 그치게 된다. 반면 엔저를 바탕으로 무섭게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는 도요타는 올해 판매량 전망치를 8백85만대로 잡고 있어, 빠르면 올해말께 도요타가 GM을 제치고 세계 랭킹 1위를 차지할 전망이다.
이럴 경우 일본의 적극적인 미국 외교정책 동조의 대가로 엔저를 묵인해온 부시 정권에 대한 업계 및 국민들의 비난이 거셀 전망이어서, 미국의 엔화 정책 변화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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