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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3구 아파트, 5주 연속 상승

유동성 장세, 부동산으로 확산 조짐

강남권 아파트가 금주에도 0.25% 상승, 전주(0.31%)보다 상승폭이 소폭 줄었지만 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유동성 장세가 증시에 이어 부동산으로도 확산되는 양상으로 거품 재연이 우려되고 있다.

16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10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아파트값을 조사한 결과 주간 매매가 변동률은 0.06%, 전세가는 0.04%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강동구(0.35%), 송파구(0.31%), 서초구(0.30%), 강남구(0.15%) 등 강남권이 여전히 상승세를 보였으며 양천구(0.12%), 성동구(0.09%), 마포구(0.04%)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강동구는 매물이 소진돼 시세가 올랐다. 둔촌동 둔촌주공2단지 82㎡가 3천만원 오른 8억5천만~9억원, 명일동 고덕주공9단지 102㎡가 2천만원 상승한 4억5천만~5억원. 3월부터 입주가 시작된 강일동 강일리버파크 110㎡B가 1천만원 상승한 4억~4억1천만원.

송파구는 양도세 중과 완화 문제가 표류할 것으로 보이는 데다 강남 투기지역 해제도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자 매수세가 줄었으나 큰 폭의 하락은 없을 것이란 매도자의 기대는 여전해 호가가 올랐다. 신천동 미성 105㎡가 3천5백만원 오른 7억9천만~8억3천만원.

양천구는 신시가지 단지를 중심으로 연일 상승세로, 매수세가 많지는 않지만 저렴한 매물 위주로 거래된다. 신정동 신시가지8단지 89㎡가 4천5백만원 상승한 6억~6억5천만원, 목동 신시가지6단지 115㎡A1가 2천만원 상승한 9억~11억5천만원.

성동구는 성수동 전략정비 구역 사업 추진 발표 이후 호가가 계속 올랐다. 매수문의는 꾸준하나 호가가 높은 매물만 남아 있어 거래는 쉽지 않다. 성수동1가 동양메이저 79㎡가 3천5백만원 오른 4억2천만~4억8천만원, 성수동2가 강변현대 122㎡가 3천만원 오른 5억~5억8천만원.

수도권에서는 과천시(0.48%)가 크게 올랐으며 신도시 동탄(0.09%), 평촌(0.06%), 화성시(0.06%), 용인시(0.05%), 인천 연수구(0.05%) 등이 올랐다. 반면 동두천시(-0.15%), 이천시(-0.10%), 의정부시(-0.10%), 고양시(-0.07%), 신도시 산본(-0.07%) 등은 하락했다.
임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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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11 6
    111

    집을 가지고 돈의 투기야..........투기장세.....
    돈을 가진놈들이 짜고치는 고스톱폭탄돌리기.장난을 쳐
    1000억가요.1조원은 가야할텐데 또 경은 가야하지
    거품이 심해지는것이지...그러다 주저폭삭앉는다.
    ..

  • 7 10
    떳따방

    강남은 평당 1억 시대 ^^
    평당 1억은 돼야 강남 중산층 아이가? ㅋㅋㅋ

  • 7 15
    ㅋㅋ

    중국이 거품 빼준다
    그저 돈만 조금 생기면
    아파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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