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박지성 "야구-김연아 기운 이어가 기분 좋아"

6월6일 UAE 원정 승리할 경우 본선행 티켓 확보

북한전 승리로 승점 3점을 수확하며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본선행 8부능선을 넘은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허정무 감독과 주장 박지성이 월드컵 본선 진출 조기 확정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허정무 감독은 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북한전 승리후 인터뷰에서 "(북한보다) 한 경기 덜 한 상태에서 1위에 다시 올랐다"며 "오는 6월6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 경기를 하는데 이 경기에서 결판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대표팀 주장 박지성도 “모두가 열심히 뛰었다”며 “결과적으로 승점 3점을 따서 기쁘다. 야구와 김연아의 선전에 이어 축구도 그 기운을 이어가게 돼 기분이 좋다. 빨리 본선진출을 확정짓고 싶다”고 말했다.

현재 남아공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에 속해 있는 한국은 5전 3승 2무 승점 11점으로 B조 1위에 올라있다. B조 2위 북한은 6전 3승 1무 2패 승점 10점으로 한국보다 한 경기 더 치른 상황에서 한국보다 승점 1점이 뒤져있다.

만약 한국이 오는 6월 6일에 있을 UAE와의 월드컵 최종예선 6차전 원정경기에서 승리, 승점 3점을 추가하며 승점 14점을 확보한다면 7회 연속 월드컵 본선진출을 사실상 확정짓게 된다.
임재훈 기자

관련기사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5 4
    111

    편파판정으로 이겨서
    좋나 봐....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