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당 "김연아 승전보!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국민이 고군분투할 때 큰 힘과 희망이 되고 있어"
김연아가 28일 세계선수권대회 쇼트 프로그램에서 세계 신기록으로 1위를 차지한 데 대해 자유선진당이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As good as it gets)!"며 김연아의 선전을 극찬했다.
박선영 선진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한국야구가 세계만방에 한민족의 저력을 과시하더니, 그 기쁨이 채 가시기도 전에 오늘은 김연아 선수가 ‘리스트’ 정국에서 허덕이고 있는 한국인들에게 신선한 승전보를 전해줬다"며 이같이 환호했다.
박 대변인은 특히 일본의 아사다 마오를 10점차로 제치고 1위를 차지한 대목을 지적한 뒤, "경기장만 그라운드에서 빙판으로 바뀌었을 뿐 장소도 WBC 결승전이 열렸던 바로 그 로스앤젤레스다. 우리 교민이 가장 많이 살고 있는 곳이 아니던가"라며 한국야구팀의 한을 김연아가 대신 풀어준 데 대해 고마움을 표시했다.
그는 "스포츠는 우리에게 ‘운동’ 그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며 "IMF라는 큰 수렁에 빠져 있을 때 맨발의 박세리 선수와 박찬호 선수가 시름을 잊게 하더니, IMF에서 막 벗어나려 할 즈음엔 뜨거운 월드컵 축구열기가 우리 국민을 하나 되게 했었다"며 한국사회에서 스포츠가 갖는 의미를 되새겼다.
그는 "그런데 이제 어쩌면 IMF보다 더 큰 수렁이 될 수도 있는 세계적인 경제위기와 북핵 위기, 그리고 각종 리스트로 얼룩져 있는 스산한 한반도에 또 다시 야구선수들과 국민동생 김연아 선수가 주말에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승전보를 전하고 있다"며 "국민들이 고군분투할 때마다 커다한 힘과 희망이 되어 주는 우리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찬사를 듬뿍 보낸다"고 덧붙였다.
박선영 선진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한국야구가 세계만방에 한민족의 저력을 과시하더니, 그 기쁨이 채 가시기도 전에 오늘은 김연아 선수가 ‘리스트’ 정국에서 허덕이고 있는 한국인들에게 신선한 승전보를 전해줬다"며 이같이 환호했다.
박 대변인은 특히 일본의 아사다 마오를 10점차로 제치고 1위를 차지한 대목을 지적한 뒤, "경기장만 그라운드에서 빙판으로 바뀌었을 뿐 장소도 WBC 결승전이 열렸던 바로 그 로스앤젤레스다. 우리 교민이 가장 많이 살고 있는 곳이 아니던가"라며 한국야구팀의 한을 김연아가 대신 풀어준 데 대해 고마움을 표시했다.
그는 "스포츠는 우리에게 ‘운동’ 그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며 "IMF라는 큰 수렁에 빠져 있을 때 맨발의 박세리 선수와 박찬호 선수가 시름을 잊게 하더니, IMF에서 막 벗어나려 할 즈음엔 뜨거운 월드컵 축구열기가 우리 국민을 하나 되게 했었다"며 한국사회에서 스포츠가 갖는 의미를 되새겼다.
그는 "그런데 이제 어쩌면 IMF보다 더 큰 수렁이 될 수도 있는 세계적인 경제위기와 북핵 위기, 그리고 각종 리스트로 얼룩져 있는 스산한 한반도에 또 다시 야구선수들과 국민동생 김연아 선수가 주말에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승전보를 전하고 있다"며 "국민들이 고군분투할 때마다 커다한 힘과 희망이 되어 주는 우리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찬사를 듬뿍 보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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