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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테르 효과...압박붕대 자살 잇따라

최진실 자살후 모방자살 잇따라, 우려 확산

탤런트 최진실씨의 압박붕대 자살후 압박붕대 자살이 잇따르는 등, 베르테르 효과(모방자살)가 급속 확산되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

3일 오전 0시40분께 전남 해남군 모 아파트 박모(55.여) 씨의 집 욕실에서 박 씨가 압박붕대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아들 이모(35) 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이 씨는 "어머니가 샤워를 하러 욕실에 들어간 뒤 시간이 꽤 지났는데도 아무런 소리가 들리지 않아 들어가 보니 어머니가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박씨는 평소 우울증 증세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3일 오전 6시4분께 강원 강릉시 포남동 다세대주택에서 이모(30.여) 씨가 압박붕대로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119구조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의 아랫집에 사는 안모(여) 씨는 오전 5시께 자신의 집 출입문 비밀번호를 알려주는 이 씨의 전화를 받고 나서 불길한 생각이 들어 119구조대에 출동을 요청했다.이 씨는 이전에 자살을 기도한 적이 있었고 우울증을 앓아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혜영 기자

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23 12
    111

    일본의 연예인이 개인이 자살했다고 해서
    이런식으로 보도하거나 기사쓰면 ...
    몰매 맞는다.......
    우리나라 신문기사나 방송형태는
    자살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 24 18
    111

    이런 자살관련 기사들에게
    윤리강령을 만들어야 한다... 너무 자극적인 기사들만
    넘쳐난다..

  • 27 18
    한니발

    지하철 자살보단 낫네
    지하철에 자꾸 뛰어들면
    여러사람 놀라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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