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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올 하반기~내년초 마이너스(-) 성장"

영란은행 위원 "세계경제 더 침체되면 금리인하 검토"

영국 경제가 올 하반기부터 마이너스 성장을 할 가능성이 제기되는 등 세계경제가 급속히 불황의 늪으로 빠져들고 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 금융정책위원회의 샌턴스 위원은 24일(현지시간) 영국경제가 올 하반기부터 내년 초까지 마이너스 성장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샌턴스 위원은 이날 재계 관계자들을 상대로 한 강연에서 작금의 영국 경제 상황과 관련, "최근의 금융시장 혼란이 기업과 소비자의 신뢰에 마이너스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외에 파운드화 급락에도 불구하고 제조업 부문이 곤란을 겪고 있다"며 "이런 상황은 2008년 하반기부터 2009년 초까지 영국 경제를 위축시켜 1분기 이상에 걸쳐 마이너스 성장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향후 금리정책 방향과 관련해선 "정책금리는 지난해 가을이래 이미 5.75%에서 5%로 낮춘 바 있다"며 "중요한 문제는 세계경제의 변화에 대응해 한층 조정이 필요한가 어떤가이다"라며 말해, 세계경제가 더 침체의 늪에 빠질 경우 추가 금리인하를 할 것임을 시사했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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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10 18
    111

    금리인하 하면....영국 파운드 화폐 폭락......
    은행에서 돈들이 외출하신다...
    인플레 가중.... 성장이 아닌 물가를 잡아야 한다.
    부동산거품 침몰지역 그나마 ...금리가 높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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