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검찰, 김건희 육성녹음 우연히 발견? 이 말 믿으라고?"
"이제 김건희뿐 아니라 검찰도 특검 대상"
더불어민주당은 19일 검찰이 수백 개의 김건희 여사 육성파일을 무더기 발견한 것과 관련, "4년 전 압수수색을 할 때에는 없던 것이 왜 지금 발견된 거냐"며 은폐 의혹을 제기했다.
문금주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검찰이 4년 전 압수수색을 하고도 확보하지 못했던 김건희 주가조작 증거가 정권이 바뀌자마자 검찰발로 쏟아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새롭게 공개된 육성 파일에는 김 여사가 맡긴 구체적 액수, 수익 배분 내용이 명확하게 담겨 있다. 심지어 주가조작 시 수사기관의 수사를 회피하기 위한 ‘에그’까지 언급됐다"며 "그런데도 검찰은 4년 동안 존재를 몰랐다가 전혀 생각하지도 못한 곳에서 우연히 파일을 발견했다고 한다. 이 말을 믿으라는 말이냐"고 힐난했다.
이어 "고의는 처벌받을 수 있지만 부실이라면 처벌을 피할 수 있다는 계산속 아니냐"며 면피 의혹도 제기했다.
그는 "지난 4년 동안 권력에 기생하며 선택적 수사로 김건희에게 면죄부를 주어왔던 검찰의 족적이 확연히 남아있는데 국민을 우롱하지 말라"면서 "이제 김건희만이 아니라 검찰도 특검의 대상"이라며 민중기 특검에게 철저한 진상조사를 촉구했다.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재수사 중인 서울고검이 최근 미래에셋 증권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 김 여사가 주가조작을 인식한 정황이 담긴 녹음파일 수백개를 확보하면서, 앞서 김 여사를 무혐의 처분한 서울중앙지검이 이를 확보하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고 4년 이상 부실 수사를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중앙지검은 2021년 당시 수사팀이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김 여사 계좌가 개설된 증권사 서버들을 압수수색했지만, 미래에셋의 경우 전화 주문이 아닌 홈트레이딩시스템(HTS)으로 거래가 이뤄져 증권사 직원과의 전화 주문 녹음 파일이 존재하지 않아 압수수색 대상이 아니었다는 입장이다.
문금주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검찰이 4년 전 압수수색을 하고도 확보하지 못했던 김건희 주가조작 증거가 정권이 바뀌자마자 검찰발로 쏟아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새롭게 공개된 육성 파일에는 김 여사가 맡긴 구체적 액수, 수익 배분 내용이 명확하게 담겨 있다. 심지어 주가조작 시 수사기관의 수사를 회피하기 위한 ‘에그’까지 언급됐다"며 "그런데도 검찰은 4년 동안 존재를 몰랐다가 전혀 생각하지도 못한 곳에서 우연히 파일을 발견했다고 한다. 이 말을 믿으라는 말이냐"고 힐난했다.
이어 "고의는 처벌받을 수 있지만 부실이라면 처벌을 피할 수 있다는 계산속 아니냐"며 면피 의혹도 제기했다.
그는 "지난 4년 동안 권력에 기생하며 선택적 수사로 김건희에게 면죄부를 주어왔던 검찰의 족적이 확연히 남아있는데 국민을 우롱하지 말라"면서 "이제 김건희만이 아니라 검찰도 특검의 대상"이라며 민중기 특검에게 철저한 진상조사를 촉구했다.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재수사 중인 서울고검이 최근 미래에셋 증권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 김 여사가 주가조작을 인식한 정황이 담긴 녹음파일 수백개를 확보하면서, 앞서 김 여사를 무혐의 처분한 서울중앙지검이 이를 확보하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고 4년 이상 부실 수사를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중앙지검은 2021년 당시 수사팀이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김 여사 계좌가 개설된 증권사 서버들을 압수수색했지만, 미래에셋의 경우 전화 주문이 아닌 홈트레이딩시스템(HTS)으로 거래가 이뤄져 증권사 직원과의 전화 주문 녹음 파일이 존재하지 않아 압수수색 대상이 아니었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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