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8월 무역수지, 26년만에 초유의 적자
세계 불황으로 수출 타격, 우리나라도 동일한 위기 직면
일본의 지난 8월 무역수지(통관기준 속보치)가 3천240억엔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재무성이 25일 발표했다.
일본의 월별 무역수지가 적자를 기록하기는 연말연시의 영향을 받기 쉬운 1월을 제외하면 1982년 11월 이후 약 26년만이다.
이는 미국 등 세계경기 급랭으로 수출은 제자리에 머문 반면 국제원자재값 상승으로 수입이 급증했기 때문으로, 수출액은 전년 동월대비 0.3% 증가한 7조559억엔에 그친 반면 수입액은 17.3%나 증가한 7조3천799억엔을 기록했다.
일본의 무역적자 발생은 일본과 유사한 수출 구조를 갖고 있는 우리나라의 수출의 선행지표로 받아들여져 우려를 낳고 있다.
강만수 기획재정부장관은 앞서 24일 "9월 들어 수출도 조금 둔화되는 게 나타나고 있다"며 수출 악화를 예고한 바 있다.
일본의 월별 무역수지가 적자를 기록하기는 연말연시의 영향을 받기 쉬운 1월을 제외하면 1982년 11월 이후 약 26년만이다.
이는 미국 등 세계경기 급랭으로 수출은 제자리에 머문 반면 국제원자재값 상승으로 수입이 급증했기 때문으로, 수출액은 전년 동월대비 0.3% 증가한 7조559억엔에 그친 반면 수입액은 17.3%나 증가한 7조3천799억엔을 기록했다.
일본의 무역적자 발생은 일본과 유사한 수출 구조를 갖고 있는 우리나라의 수출의 선행지표로 받아들여져 우려를 낳고 있다.
강만수 기획재정부장관은 앞서 24일 "9월 들어 수출도 조금 둔화되는 게 나타나고 있다"며 수출 악화를 예고한 바 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