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박형준 "불교계에 정책적 지원 강화하겠다"

"시간 걸리겠지만 지지율 회복될 것이란 자신감 있어"

박형준 청와대 홍보기획수석은 31일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스님 검문검색 파동과 관련, 불교계의 종교편향 주장은 오해라며 불교계에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박형준 수석은 이날 KBS '라디오 정보센터 이규원입니다'와 인터뷰에서 불교계의 강력 반발과 관련, "저희도 참 안타깝게 생각을 하는데요. 새 정부가 종교 편향정책을 갖는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일이고 그런 의도를 가질 수도 없는 것"이라며 "그런데 이제 몇 가지 사안들이 불교계에 오해를 불러 일으켜서 좀 여러 가지 저희가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만은 분명히 말씀드릴 것은 이명박 정부가 불교, 종교정책과 관련해서 어떤 불교계에 불이익을 가져다 줄 이런 생각을 전혀 갖고 있지 않다"며 불교계 반발을 오해의 산물로 규정했다.

박 수석은 "(현 정부는) 오히려 불교문화가 우리 문화제의 가장 중요한 부분중의 하나이고 또 가장 많은 문화재를 불교계가 갖고 있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중심으로 해서 오히려 불교계에 대해서는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려고 하는 방침을 갖고 있다는 말씀을 좀 분명하게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는 이명박 대통령의 낮은 지지율과 관련해선, "국정 초반에 다른 정권 같으면 허니문 기간이라고 해서 상당히 좀 정부가 하고 싶은 일을 힘차게 밀고 나갈 수 있었을텐데, 총선도 있었고 또 예기치 않게 쇠고기 문제도 또 상당히 이슈를 분산을 시켜버렸"며 "또 여러 가지 어떤 대외적인 경제여건이 너무 안 좋아져서 초기에 국정 이니셔티브를 충분히 취하지 못한 것은 사실"이라며 해명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이명박 정부가 국민들에게 약속했던 인수위에서 선정한 국정과제들은 지금 착실히 진행을 시키고 있다. 특히 이번 가을 정기국회에서 새 정부의 여러 가지 개혁 과제들이 법안으로서 통과가 되면 제도적인 기반을 확고히 하면은 탄력이 붙을 것"이라며 "시간은 걸리겠지만 자신감을 갖고 있다"며 지지율 회복을 자신했다.
이영섭 기자

관련기사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17 11
    나그네

    이번에는 절대로...
    불교계여 이번에도 당근 몇개에 나가 떨어지지 말고
    반드시 이명박 이하 그 떨거지들 버릇을 단단히 고쳐놓으시오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