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태 "불교계 노여움 풀기 위해 모든 조치 강구하라"
"철저한 공무수행 너무 필요하지만... 깊은 유감"
한나라당이 31일 경찰의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의 검색검문 파문 발생 이틀만에야 입을 열며 유감을 표명했다.
조윤선 대변인은 이 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비공개 브리핑을 통해 "최근에 조계종 총무원장 스님의 자동차 트렁크까지 경찰이 수색하는 일이 있었다"며 "이와 관련해서 박희태 대표는 '경찰의 철저한 공무수행은 너무나 필요한 일이지만 우리의 정신세계를 지켜주는 종교 지도자에 관한 예우 또한 소홀히 할 수 없는 일이다'라면서 깊은 유감을 표시했다"고 밝혔다.
박희태 대표는 또 "이번 일로 사게 된 노여움을 풀기 위해서 모든 조치를 강구하라"고 당에 지시했다고 조 대변인은 전했다.
한나라당은 그러나 공식 논평이나 공식회의 석상에서 이번 파문에 대한 공개적인 언급은 이 날도 없었으며, 불교계가 요구하고 있는 어청수 경찰청장 파면 등에 대해서도 언급하지 않았다.
조윤선 대변인은 이 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비공개 브리핑을 통해 "최근에 조계종 총무원장 스님의 자동차 트렁크까지 경찰이 수색하는 일이 있었다"며 "이와 관련해서 박희태 대표는 '경찰의 철저한 공무수행은 너무나 필요한 일이지만 우리의 정신세계를 지켜주는 종교 지도자에 관한 예우 또한 소홀히 할 수 없는 일이다'라면서 깊은 유감을 표시했다"고 밝혔다.
박희태 대표는 또 "이번 일로 사게 된 노여움을 풀기 위해서 모든 조치를 강구하라"고 당에 지시했다고 조 대변인은 전했다.
한나라당은 그러나 공식 논평이나 공식회의 석상에서 이번 파문에 대한 공개적인 언급은 이 날도 없었으며, 불교계가 요구하고 있는 어청수 경찰청장 파면 등에 대해서도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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