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불교계, 8월초까지만 문제제기할 것"
"어청수 청장도 경질 방침 없어"
한나라당은 31일 불교계가 대규모 시국법회, 산문폐쇄 등의 대정부 투쟁 방침을 경고했음에도 불구하고 불교계 반발이 8월 초까지만 진행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나라당 핵심 관계자는 이 날 오후 일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불교계가 8월 4일, 8월 초까지만 문제제기를 한 후 그 다음부터는 문제제기를 하지 않을 것으로 안다"며 "이같은 방침을 이미 (당정에) 전달한 것으로 안다"고 주장했다.
그는 "스님(지관)이 모욕을 당했다 하더라도 넓은 아량을 가지고 포용하시는 분들이 스님들이신데 이런 문제로 크게 대응하시겠느냐"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 관계자는 불교계가 요구하고 있는 어청수 경찰청장 경질에 대해서도 "어 청장 퇴진에 대해서는 전혀 논의된 바 없다"며 경질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불교계는 그러나 이 날 정부가 어청수 청장 퇴진을 수용하지 않을 경우, 오는 8월 하순 대규모 범불도 시국법회를 열고, 그래도 어청수 경찰청장을 파면하지 않을 경우 전국 3천여개 사찰 문을 일제히 닫는 '산문 폐쇄'를 단행하겠다고 거듭 경고해, 한나라당이 사태를 너무 안이하게 대처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한나라당 핵심 관계자는 이 날 오후 일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불교계가 8월 4일, 8월 초까지만 문제제기를 한 후 그 다음부터는 문제제기를 하지 않을 것으로 안다"며 "이같은 방침을 이미 (당정에) 전달한 것으로 안다"고 주장했다.
그는 "스님(지관)이 모욕을 당했다 하더라도 넓은 아량을 가지고 포용하시는 분들이 스님들이신데 이런 문제로 크게 대응하시겠느냐"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 관계자는 불교계가 요구하고 있는 어청수 경찰청장 경질에 대해서도 "어 청장 퇴진에 대해서는 전혀 논의된 바 없다"며 경질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불교계는 그러나 이 날 정부가 어청수 청장 퇴진을 수용하지 않을 경우, 오는 8월 하순 대규모 범불도 시국법회를 열고, 그래도 어청수 경찰청장을 파면하지 않을 경우 전국 3천여개 사찰 문을 일제히 닫는 '산문 폐쇄'를 단행하겠다고 거듭 경고해, 한나라당이 사태를 너무 안이하게 대처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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