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정상, 한미FTA 연내 비준 필요성 역설
미국측의 한국군 아프간 재파병 요구 수용?
이명박 대통령과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각)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한미 FTA가 양국의회에서 연내 비준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정상회담 직후 캠프 데이비드에서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먼저 한국 시장에 미국 쇠고기를 개방해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이것은 한국 소비자에게도 좋은 소식이고 미국 생산자에게도 좋은 소식"이라며 전날 한국측의 미국 쇠고기 수입 전면개방에 사의를 표명했다.
그는 이어 "우리 미국 의회는 보호주의를 거부해야 할 것"이라며 "그리고 한국과 같은 우방국가, 동맹국에 등을 돌려선 안 된다. 따라서 한국과 FTA를 올해 안에 비준해야 한다"고 미 의회를 압박했다.
이 대통령은 이에 "나는 이번 미국 방문의 성과 중에도 비자면제 프로그램 양해각서 체결이 양국 국민들에게 매우 기쁜 소식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조치로 더 많은 한국 국민들이 미국을 방문하게 될 것이며 동시에 더 많은 미국인들이 한국을 방문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미국측의 비자면제 대폭 완화 조치에 감사를 표시했다.
양 정상은 이밖에 핵 비확산, 민주주의, 인권증진이 더 나은 세계를 만드는 데 필수요소라는 데 의견을 같이 하고 인류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중대한 도전이 되고 있는 기후변화와 에너지 확보 문제에 대해서도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양 정상은 이와 함께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재건이 세계의 안전과 평화에 긴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밝혀, 미국측이 요구하는 아프간 재파병 및 자이툰부대의 이라크 장기주둔의 길을 열어놓은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정상회담 직후 캠프 데이비드에서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먼저 한국 시장에 미국 쇠고기를 개방해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이것은 한국 소비자에게도 좋은 소식이고 미국 생산자에게도 좋은 소식"이라며 전날 한국측의 미국 쇠고기 수입 전면개방에 사의를 표명했다.
그는 이어 "우리 미국 의회는 보호주의를 거부해야 할 것"이라며 "그리고 한국과 같은 우방국가, 동맹국에 등을 돌려선 안 된다. 따라서 한국과 FTA를 올해 안에 비준해야 한다"고 미 의회를 압박했다.
이 대통령은 이에 "나는 이번 미국 방문의 성과 중에도 비자면제 프로그램 양해각서 체결이 양국 국민들에게 매우 기쁜 소식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조치로 더 많은 한국 국민들이 미국을 방문하게 될 것이며 동시에 더 많은 미국인들이 한국을 방문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미국측의 비자면제 대폭 완화 조치에 감사를 표시했다.
양 정상은 이밖에 핵 비확산, 민주주의, 인권증진이 더 나은 세계를 만드는 데 필수요소라는 데 의견을 같이 하고 인류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중대한 도전이 되고 있는 기후변화와 에너지 확보 문제에 대해서도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양 정상은 이와 함께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재건이 세계의 안전과 평화에 긴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밝혀, 미국측이 요구하는 아프간 재파병 및 자이툰부대의 이라크 장기주둔의 길을 열어놓은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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