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이명박, 일방적으로 압박 말라"
"남북관계 발전시키기 위한 적극적 자세 필요"
손학규 통합민주당 대표는 13일 이명박 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5월 임시국회 소집을 요구한 것과 관련, "야당을 일방적으로 압박하면 안된다"고 강력 반발했다.
손 대표는 이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병한 전북 김제시 용지지역 AI 방역초소를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에게 "총선에서 과반수를 얻어 힘을 가진 이명박 정부가 '우리 말을 들어라'는 식의 사전협의 안된 압박을 하는 것은 안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5월 임시국회는 17대 국회인 만큼 1당은 민주당"이라고 지적한 뒤, "이명박 대통령이 화합과 통합을 강조했으면서도 언론을 통해 '임시국회를 열어 달라'고 하는 것도 정도는 아니다"고 덧붙였다.
그는 "민생.경제법안 처리를 위해서는 야당대표 등 파트너에게 진지하게 논의하면 언제든지 적극적으로 협조할 자세가 되어 있다"면서 "화합.통합을 위한 정부와 대통령의 자세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이 대통령의 강경 대북정책과 관련해서도 "'북한의 도발적 행동에 의연하게 대처하겠다'는 이 대통령 말은 북한의 태도에 따라 '우리는 이렇게 하겠다'는 압박"이라며 "화해협력과 한반도 평화를 더 발전시키기 위한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고 비판했다.
손 대표는 이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병한 전북 김제시 용지지역 AI 방역초소를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에게 "총선에서 과반수를 얻어 힘을 가진 이명박 정부가 '우리 말을 들어라'는 식의 사전협의 안된 압박을 하는 것은 안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5월 임시국회는 17대 국회인 만큼 1당은 민주당"이라고 지적한 뒤, "이명박 대통령이 화합과 통합을 강조했으면서도 언론을 통해 '임시국회를 열어 달라'고 하는 것도 정도는 아니다"고 덧붙였다.
그는 "민생.경제법안 처리를 위해서는 야당대표 등 파트너에게 진지하게 논의하면 언제든지 적극적으로 협조할 자세가 되어 있다"면서 "화합.통합을 위한 정부와 대통령의 자세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이 대통령의 강경 대북정책과 관련해서도 "'북한의 도발적 행동에 의연하게 대처하겠다'는 이 대통령 말은 북한의 태도에 따라 '우리는 이렇게 하겠다'는 압박"이라며 "화해협력과 한반도 평화를 더 발전시키기 위한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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