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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승, 건강 악화로 민주당 지원유세 중단

기대 컸던 민주당"안타까운 일"

통합민주당이 큰 기대를 걸었던 박재승 전 공천심사위원장의 지원 유세가 6일 전면 중단됐다.

박 전 위원장이 지난달 공천 피로증에다가 최근 수술을 받아온 치아 통증이 겹쳤기 때문.

박 전 위원장은 전날인 5일 정동영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선 자리에서도 표정이 그리 밝지 않았다. 정 후보도 이날 박 위원장을 소개하면서 건강을 염려하는 멘트를 날릴 정도로 상황이 좋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박 전 위원장의 유세 지원 중단에 적잖이 낙담하는 분위기다. 당의 한 관계자는 "박 위원장이 찬조연설을 할 때 사람들의 반응이 좋은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선거 며칠을 안 남겨두고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며 "정확하지는 않지만 내일부터는 다시 나오시지 않을까 싶지만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안타까워했다.

박 전 위원장은 수도권 북부와 남부벨트를 집중 유세지원에 나선데 이어 주말인 일요일에는 경기 광명, 시흥, 안산 등을 지원할 예정이었다.
김달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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