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돈다발, 전국적 현상일 가능성 높다"
"돈봉투는 서해안의 타르와 같은 것"
통합민주당은 26일 한나라당이 돈다발 사태가 발생한 강원 태백.영월.평창.정선 지역에 후보를 낸 것을 맹비난하며, 한나라당이 전국적으로 돈다발을 살포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했다.
유종필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구두 논평을 통해 "우리는 한나라당이 대국민사과의 뜻에서 후보공천을 하지 않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라고 생각하는데, 한나라당은 후보공천을 포기하는 대신 국민에 대한 도리를 포기했다"며 전날 한나라당의 후보 공천 강행을 질타했다.
그는 "문제는 돈다발이 그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전국적인 현상일 가능성이 크다"며 "그 지역 문제는 빙산의 일각이라는 얘기"라며 전국적 돈 살포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그는 "한나라당은 수십 년간 금권정치의 DNA가 몸에 배어있는 당이다. 돈 봉투라는 것은 한번 살포되면 오염이 쉽게 없어지지 않는 서해안의 타르와 같은 것"이라며 "한나라당은 5년 전 천막당사에 일말의 진정성이 남아있다면 백 마디 말보다 즉각 돈다발 지역 후보공천을 취소해야 한다"며 공천 취소를 압박했다.
유종필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구두 논평을 통해 "우리는 한나라당이 대국민사과의 뜻에서 후보공천을 하지 않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라고 생각하는데, 한나라당은 후보공천을 포기하는 대신 국민에 대한 도리를 포기했다"며 전날 한나라당의 후보 공천 강행을 질타했다.
그는 "문제는 돈다발이 그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전국적인 현상일 가능성이 크다"며 "그 지역 문제는 빙산의 일각이라는 얘기"라며 전국적 돈 살포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그는 "한나라당은 수십 년간 금권정치의 DNA가 몸에 배어있는 당이다. 돈 봉투라는 것은 한번 살포되면 오염이 쉽게 없어지지 않는 서해안의 타르와 같은 것"이라며 "한나라당은 5년 전 천막당사에 일말의 진정성이 남아있다면 백 마디 말보다 즉각 돈다발 지역 후보공천을 취소해야 한다"며 공천 취소를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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