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김덕룡, 불출마 선언하며 "이상득 물러나라"
"이대로라면 정국 매우 혼란" 李대통령 비판도
공천탈락된 5선의 김덕룡 한나라당 의원이 23일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도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 이상득 국회부의장에게 총선 불출마를 공개 촉구했다.
김 의원은 23일 오후 배포한 기자회견문에서 자신의 총선 불출마 선언을 한 뒤, "한나라당이 국민적 지지를 호소하기 위해서는 이상득 부의장이 먼저 한나라당 공천을 반납하는 용단을 내리는 것이 사태수습의 첫 걸음"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최근 공천과정뿐만 아니라 인수위 운영, 정부 구성과 관련하여 많은 국민들이 우리 당과 이명박 정부에 실망하고 있다"며 "이대로라면 앞으로 정국이 매우 혼란스러울 것으로 예견된다"고이 대통령을 우회적으로 질타하기도 했다.
이 날 앞서 44명의 이명박계, 이재오계 공천자들이 '이상득 용퇴론'을 주장하고,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김덕룡 의원까지 '이상득 용퇴론'을 주장함에 따라 이 부의장이 궁지로 내몰리는 양상이다.
김 의원은 23일 오후 배포한 기자회견문에서 자신의 총선 불출마 선언을 한 뒤, "한나라당이 국민적 지지를 호소하기 위해서는 이상득 부의장이 먼저 한나라당 공천을 반납하는 용단을 내리는 것이 사태수습의 첫 걸음"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최근 공천과정뿐만 아니라 인수위 운영, 정부 구성과 관련하여 많은 국민들이 우리 당과 이명박 정부에 실망하고 있다"며 "이대로라면 앞으로 정국이 매우 혼란스러울 것으로 예견된다"고이 대통령을 우회적으로 질타하기도 했다.
이 날 앞서 44명의 이명박계, 이재오계 공천자들이 '이상득 용퇴론'을 주장하고,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김덕룡 의원까지 '이상득 용퇴론'을 주장함에 따라 이 부의장이 궁지로 내몰리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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