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동작을 출마, 당 위해 고민해 보겠다"
"내주초 공식입장 밝히겠다", 울산행
한나라당 정몽준 최고위원은 15일 당 지도부의 서울 동작을 출마 권유에 대해, "당 뿐만 아니라 나라를 위해서라도 할 수 있는 일이 있으면 고민해 봐야 하지 않겠느냐"고 우회적으로 출마의지를 드러냈다.
국제축구연맹(FIFA) 집행위원회 참석차 스위스 취리히를 방문했던 정 최고위원은 당 지도부로 출마 권유를 받고 이날 오후 인천공항으로 급거 귀국, 출마 여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울산이 살기 좋다고는 하지만 할 일이 많이 남아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동작을 출마는) 결정이라고 말하기는 그렇고 생각해 보겠다. 고민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오늘은 일단 울산에 가서 지역민들과 상의해 보겠다"면서 "다음주 초쯤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그는 당 지도부와 만날 계획은 없느냐는 질문에 "계획은 없다. 필요하면 전화로 하면 되지 않겠느냐"고 밝혔다.
정가에서는 그가 비록 출마 여부에 대한 즉답을 피했으나 출마 권유를 받고 전격 귀국한 것 자체가 사실상 출마 의지를 굳힌 것으로 해석하며 정동영 전 장관의 격돌 결과에 비상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 집행위원회 참석차 스위스 취리히를 방문했던 정 최고위원은 당 지도부로 출마 권유를 받고 이날 오후 인천공항으로 급거 귀국, 출마 여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울산이 살기 좋다고는 하지만 할 일이 많이 남아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동작을 출마는) 결정이라고 말하기는 그렇고 생각해 보겠다. 고민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오늘은 일단 울산에 가서 지역민들과 상의해 보겠다"면서 "다음주 초쯤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그는 당 지도부와 만날 계획은 없느냐는 질문에 "계획은 없다. 필요하면 전화로 하면 되지 않겠느냐"고 밝혔다.
정가에서는 그가 비록 출마 여부에 대한 즉답을 피했으나 출마 권유를 받고 전격 귀국한 것 자체가 사실상 출마 의지를 굳힌 것으로 해석하며 정동영 전 장관의 격돌 결과에 비상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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