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4모녀' 둔기로 살해된듯
머리에서 타박상, 20일동안 땅에 묻혀있어
지난달 18일 서울 마포에서 실종된 김모(46.여)씨와 세 딸의 시신이 10일 오후 전남 화순에서 발견된 가운데 경찰은 이들이 둔기에 맞아 살해된 것으로 추정했다.
윤동길 전남 화순경찰서장은 "발견된 4구의 시신을 검안한 결과 육안으로 확인된 이들의 사인은 둔기로 머리를 맞은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윤 서장은 "육안으로 보았을 때 시신에서 둔기에 맞아 나타난 것으로 보이는 타박상이 확인됐다"며 "한 사람은 광대뼈에, 나머지는 머리 뒤쪽 등에 타박상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들 시신의 안면 부분이 심하게 부어있는 상태로 보아 20일 정도 땅 속에서 짓눌려 있었던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김씨의 경우 얼굴 광대뼈가 함몰되는 등 세 딸에 비해 훨씬 심하게 손상됐으며 세 딸은 손상 정도가 비슷했다.
김씨의 큰 딸은 외투를 입은 채 발견됐으며 나머지 두 딸은 트레이닝복에 맨발 상태로 발견됐다.
경찰은 육안으로는 이들의 신원을 확인할 수 없어 지문을 채취했으며 전남지방경찰청의 지문 감식 결과에 따라 이르면 이날 오전쯤 정확한 신원이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이들의 인적 사항이 나오는 대로 시신은 관할 경찰서인 서울 마포경찰서로 인계되고 시신에 대한 부검은 마포경찰서에서 유족들과 협의를 거쳐 진행할 예정이다.
윤 서장은 "아직 검시 의견서가 나오지 않아 이들의 사인을 정확하게 밝힐 수 없는 상태"라며 "이들의 인적 사항이 나오는 대로 이날 오전 중 마포경찰서에 인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윤동길 전남 화순경찰서장은 "발견된 4구의 시신을 검안한 결과 육안으로 확인된 이들의 사인은 둔기로 머리를 맞은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윤 서장은 "육안으로 보았을 때 시신에서 둔기에 맞아 나타난 것으로 보이는 타박상이 확인됐다"며 "한 사람은 광대뼈에, 나머지는 머리 뒤쪽 등에 타박상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들 시신의 안면 부분이 심하게 부어있는 상태로 보아 20일 정도 땅 속에서 짓눌려 있었던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김씨의 경우 얼굴 광대뼈가 함몰되는 등 세 딸에 비해 훨씬 심하게 손상됐으며 세 딸은 손상 정도가 비슷했다.
김씨의 큰 딸은 외투를 입은 채 발견됐으며 나머지 두 딸은 트레이닝복에 맨발 상태로 발견됐다.
경찰은 육안으로는 이들의 신원을 확인할 수 없어 지문을 채취했으며 전남지방경찰청의 지문 감식 결과에 따라 이르면 이날 오전쯤 정확한 신원이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이들의 인적 사항이 나오는 대로 시신은 관할 경찰서인 서울 마포경찰서로 인계되고 시신에 대한 부검은 마포경찰서에서 유족들과 협의를 거쳐 진행할 예정이다.
윤 서장은 "아직 검시 의견서가 나오지 않아 이들의 사인을 정확하게 밝힐 수 없는 상태"라며 "이들의 인적 사항이 나오는 대로 이날 오전 중 마포경찰서에 인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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