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짓 선거법 위반 정도야..." 한나라 '김호연 배짱공천'
버스-일간지 광고, 사전선거운동 등 검찰 고발혐의만 5가지
김호연 빙그레 회장이 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음에도 불구,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회가 공천을 줘 한나라당의 준법 의식에 강한 의혹이 일고있다.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회는 8일 서울, 경기, 충청 등 17개 선거구에 대한 공천 발표를 통해 김 회장을 충남 천안을 공천 확정자로 결정했다.
김 회장은 그러나 불과 사흘 전인 지난 5일 충청남도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바 있다.
충남선관위에 따르면 김 회장과 홍보담당자 B씨는 빙그레 본사 및 지점 직원 등으로부터 선거구내 연고자 4천3백9명을 추천받아 지난 2월 1일부터 2월 21일까지 자원봉사자 2명을 고용해 총 2천50여명에게 김 회장의 총선출마 사실을 알린 혐의를 받고있다.
김 회장은 또 빙그레 직원 1백19명을 동원 김 회장 지지를 지역구민들에게 전화로 부탁하는 등 회사 차원의 조직적 사전 선거운동을 한 혐의를 받고있다.
김 회장은 더 나아가 자신이 출마한 천안 지역의 대대적인 버스 광고는 물론, 충청 지역 일간지에 대규모 기업 이미지 광고를 내, 선관위로부터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
김 회장은 또 지역에서 열린 연예행사에서 관람한 선거구민들에게 '빙그레 바나나 우유' 5백여개를 제공한 행위에 대해서도 검찰 조사를 받고있어, 김 회장의 공천 결정을 둘러싼 거센 후폭풍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회는 8일 서울, 경기, 충청 등 17개 선거구에 대한 공천 발표를 통해 김 회장을 충남 천안을 공천 확정자로 결정했다.
김 회장은 그러나 불과 사흘 전인 지난 5일 충청남도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바 있다.
충남선관위에 따르면 김 회장과 홍보담당자 B씨는 빙그레 본사 및 지점 직원 등으로부터 선거구내 연고자 4천3백9명을 추천받아 지난 2월 1일부터 2월 21일까지 자원봉사자 2명을 고용해 총 2천50여명에게 김 회장의 총선출마 사실을 알린 혐의를 받고있다.
김 회장은 또 빙그레 직원 1백19명을 동원 김 회장 지지를 지역구민들에게 전화로 부탁하는 등 회사 차원의 조직적 사전 선거운동을 한 혐의를 받고있다.
김 회장은 더 나아가 자신이 출마한 천안 지역의 대대적인 버스 광고는 물론, 충청 지역 일간지에 대규모 기업 이미지 광고를 내, 선관위로부터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
김 회장은 또 지역에서 열린 연예행사에서 관람한 선거구민들에게 '빙그레 바나나 우유' 5백여개를 제공한 행위에 대해서도 검찰 조사를 받고있어, 김 회장의 공천 결정을 둘러싼 거센 후폭풍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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