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빙그레 우유' 돌린 김호연 회장 검찰 고발
빙그레 직원들 대거 동원해 사전 불법 선거운동
충청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5일 충남 천안을 한나라당 예비후보로 등록한 김호연 빙그레 회장을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충남선관위에 따르면 천안을 한나라당 후보로 등록한 김 회장과 홍보담당자 B씨는 빙그레 본사 및 지점 직원 등으로부터 선거구내 연고자 4천3백9명을 추천받아 지난 2월 1일부터 2월 21일까지 자원봉사자 2명을 고용해 총 2천50여명에게 김 회장의 총선출마 사실을 알린 혐의를 받고있다.
선관위는 특히 김 회장측이 통화한 선거구민의 성향과 반응을 연고자 명부의 성향란에 '무관심, 호의적, 방문약속' 등으로 표시하는 등 전화를 이용해 조직적, 계획적으로 선거운동을 한 혐의가 있다고 지적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김 회장측은 빙그레 본사와 지점 직원들에게 지역 연고자 추천을 의뢰, 1백19명의 직원들이 연고자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김 회장 지지를 부탁하는 등 회사 차원의 조직적 사전 선거운동을 한 혐의를 받고있다.
선관위는 또 여론조사기관을 통해 선거사무소내 전화방을 설치하고, 전화면접원 20명을 고용해 직접 전화하는 방법으로 여론조사를 실시, 선거운동을 위한 사조직 내지 유사기관을 설치해 여론조사를 실시한 혐의도 추가했다.
김 회장측의 빙그레를 이용한 사전선거운동 논란은 이미 지난 달 김 회장이 한나라당 천안을 예비후보로 등록하면서부터 불거진 바 있다. 빙그레는 지난 달부터 사상 유례없는 천안 지역 버스 광고와 충청 지역 일간지 기업 이미지 광고를 통해 김 회장측을 간접 지원했다.
선관위는 이 날 김 회장을 검찰에 고발하며 문제의 버스광고와 충청 지역 일간지 이미지 광고 부분에 대해서도 사전선거운동 목적이 있었는지 수사 의뢰하기로 했다.
선관위는 특히 빙그레 천안지점 주최로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열린 연예행사에서 관람한 선거구민들에게 '빙그레 바나나 우유' 5백여개를 제공한 행위에 대해서도 검찰에 수사의뢰키로 했다.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회는 충남 천안을 공천의 경우, 김호연 빙그레 회장과 정준석 한국산업기술재단 이사장을 놓고 최종 공천 조율 중에 있어 선관위 고발은 김 회장에게 큰 타격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충남선관위에 따르면 천안을 한나라당 후보로 등록한 김 회장과 홍보담당자 B씨는 빙그레 본사 및 지점 직원 등으로부터 선거구내 연고자 4천3백9명을 추천받아 지난 2월 1일부터 2월 21일까지 자원봉사자 2명을 고용해 총 2천50여명에게 김 회장의 총선출마 사실을 알린 혐의를 받고있다.
선관위는 특히 김 회장측이 통화한 선거구민의 성향과 반응을 연고자 명부의 성향란에 '무관심, 호의적, 방문약속' 등으로 표시하는 등 전화를 이용해 조직적, 계획적으로 선거운동을 한 혐의가 있다고 지적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김 회장측은 빙그레 본사와 지점 직원들에게 지역 연고자 추천을 의뢰, 1백19명의 직원들이 연고자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김 회장 지지를 부탁하는 등 회사 차원의 조직적 사전 선거운동을 한 혐의를 받고있다.
선관위는 또 여론조사기관을 통해 선거사무소내 전화방을 설치하고, 전화면접원 20명을 고용해 직접 전화하는 방법으로 여론조사를 실시, 선거운동을 위한 사조직 내지 유사기관을 설치해 여론조사를 실시한 혐의도 추가했다.
김 회장측의 빙그레를 이용한 사전선거운동 논란은 이미 지난 달 김 회장이 한나라당 천안을 예비후보로 등록하면서부터 불거진 바 있다. 빙그레는 지난 달부터 사상 유례없는 천안 지역 버스 광고와 충청 지역 일간지 기업 이미지 광고를 통해 김 회장측을 간접 지원했다.
선관위는 이 날 김 회장을 검찰에 고발하며 문제의 버스광고와 충청 지역 일간지 이미지 광고 부분에 대해서도 사전선거운동 목적이 있었는지 수사 의뢰하기로 했다.
선관위는 특히 빙그레 천안지점 주최로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열린 연예행사에서 관람한 선거구민들에게 '빙그레 바나나 우유' 5백여개를 제공한 행위에 대해서도 검찰에 수사의뢰키로 했다.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회는 충남 천안을 공천의 경우, 김호연 빙그레 회장과 정준석 한국산업기술재단 이사장을 놓고 최종 공천 조율 중에 있어 선관위 고발은 김 회장에게 큰 타격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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