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공심위, '박재승 개혁공천' 전폭 수용
12시간 마라톤 회의 끝에 결론, 지도부 결단만 남아
통합민주당 공천심사위원회는 4일 오전 격론에 이어 오후까지 12시간이 넘는 마라톤 회의 끝에 박재승 공심위원장의 공천 배제기준을 최종 수용하기로 했다. 여의도 모 처에서 진행되고 있는 최고위원회의 결정만 남은 셈이다.
박경철 공심위 홍보간사는 "(박 위원장의 기준에 대한) 동의나 (당 지도부의 제안) 수용 중 하나인데 반대 명분을 찾지 못했다"며 "사실상 합의가 이뤄졌다"며 공심위 내부 회의 결과를 밝혔다.
박 간사는 반대해왔던 내부인사 출신의 공심위원도 "반박할 수 없다"며 "원칙을 반대할 명분을 찾지 못해 묵시적 합의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최고위원이 당 의견을 들고 오면 바뀔 수도 있다"고 말하기도 했으나 의견청취 수준에 그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박 위원장도 자신의 원안대로 "합의가 이뤄졌다"며 자신에 찬 어조로 말했다.
손학규, 박상천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30분께 박재승 공심위원장을 만나 1시간 30분가량 공천 배제기준에서 예외조항을 삽입할지 여부를 놓고 토론을 벌인바 있다. 앞서 공심위는 외부영입 인사와 내부 추천 인사들간에 박 위원장의 '금고이상의 형이 확정된 비리인사에 대한 공천 제외' 주장을 놓고 격론을 오간 상태. 이를 입증하듯이 두 대표와 공심위원장과의 토론은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끝났다.
이후 양측은 다시 별도의 내부토론을 거처 의견을 조율한 뒤 오후 8시께 유인태, 박명광 최고위원이 공심위를 방문, 지도부 의견을 전달했다.
지도부는 박 위원장의 기준에 반발하며 배제기준에 예외조항 삽입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번엔 공심위가 지도부 안에 반대하며 박 위원장 등 공심위원들의 의견을 최고위원들에게 설명했다.
공심위원인 김충조, 최인기 최고위원과 유인태, 박명광 최고위원은 다시 여의도 모처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공심위의 입장에 놓고 재논의에 들어간 상태다.
박경철 공심위 홍보간사는 "(박 위원장의 기준에 대한) 동의나 (당 지도부의 제안) 수용 중 하나인데 반대 명분을 찾지 못했다"며 "사실상 합의가 이뤄졌다"며 공심위 내부 회의 결과를 밝혔다.
박 간사는 반대해왔던 내부인사 출신의 공심위원도 "반박할 수 없다"며 "원칙을 반대할 명분을 찾지 못해 묵시적 합의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최고위원이 당 의견을 들고 오면 바뀔 수도 있다"고 말하기도 했으나 의견청취 수준에 그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박 위원장도 자신의 원안대로 "합의가 이뤄졌다"며 자신에 찬 어조로 말했다.
손학규, 박상천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30분께 박재승 공심위원장을 만나 1시간 30분가량 공천 배제기준에서 예외조항을 삽입할지 여부를 놓고 토론을 벌인바 있다. 앞서 공심위는 외부영입 인사와 내부 추천 인사들간에 박 위원장의 '금고이상의 형이 확정된 비리인사에 대한 공천 제외' 주장을 놓고 격론을 오간 상태. 이를 입증하듯이 두 대표와 공심위원장과의 토론은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끝났다.
이후 양측은 다시 별도의 내부토론을 거처 의견을 조율한 뒤 오후 8시께 유인태, 박명광 최고위원이 공심위를 방문, 지도부 의견을 전달했다.
지도부는 박 위원장의 기준에 반발하며 배제기준에 예외조항 삽입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번엔 공심위가 지도부 안에 반대하며 박 위원장 등 공심위원들의 의견을 최고위원들에게 설명했다.
공심위원인 김충조, 최인기 최고위원과 유인태, 박명광 최고위원은 다시 여의도 모처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공심위의 입장에 놓고 재논의에 들어간 상태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