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종합청사에 한밤 불, 국민 '깜짝'
숭례문 화재 11일만, 국무조정실-대통령비서실 자료 손상 우려
숭례문 화재 11일만인 21일, 이번엔 정부 심장부인 정부 제1정부종합청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또다시 국민을 깜짝 놀라게 했다.
21일 오전 0시 32분께 서울 종로구 세종로 제1 정부종합청사의 국무조정실이 위치해 있는 5층의 503호와 504호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30여분 만에 꺼졌다. 청사에서 야근하던 공무원 등 31명이 비상계단을 통해 급히 옥상으로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번 화재로 국무조정실 142㎡가 불에 타면서 내부 집기와 문서 일부가 소실됐으며 불길이 번지면서 근처에 있는 502호와 505호, 대통령 비서실이 입주해 있는 6층의 604호도 그을렸다.
화재가 나자120명의 소방대원과 64대의 소방차가 출동했으며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이 직접 나와 진화작업을 지휘했다. 불길은 소방대원들이 국무조정실 창문을 깨고 굴절 사다리차 등을 이용해 직접 물을 뿌리면서 32분 만인 오전 1시 4분께 잡혔다.
박명재 행정자치부 장관은 화재 소식을 듣고 즉각 현장에 나와 "60년대식 건물이라서 스프링클러가 없었다"며 "문이 잠겨져 있었고 밖에서 들어갈 수가 없기 때문에 방화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공무원들이 개별적으로 히터 등을 사용해온 사실을 확인하고, 퇴근시 히터를 끄지 않은 데 따른 과열에 따른 발화 또는 누전 가능성 등을 조사중이다.
화재가 난 국무조정실은 국무총리 소속 보좌 기관으로 중앙 행정기관과 국무총리 소속 기관을 지휘감독하고 정책을 조정ㆍ심사하는 장소로 각종 중요정보 등이 보관돼 있고, 정권 인수를 앞두고 입주해 있는 대통령 비서실 역시 마찬가지여서, 화재에 따른 상당한 행정상 혼란이 우려되고 있다.
21일 오전 0시 32분께 서울 종로구 세종로 제1 정부종합청사의 국무조정실이 위치해 있는 5층의 503호와 504호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30여분 만에 꺼졌다. 청사에서 야근하던 공무원 등 31명이 비상계단을 통해 급히 옥상으로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번 화재로 국무조정실 142㎡가 불에 타면서 내부 집기와 문서 일부가 소실됐으며 불길이 번지면서 근처에 있는 502호와 505호, 대통령 비서실이 입주해 있는 6층의 604호도 그을렸다.
화재가 나자120명의 소방대원과 64대의 소방차가 출동했으며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이 직접 나와 진화작업을 지휘했다. 불길은 소방대원들이 국무조정실 창문을 깨고 굴절 사다리차 등을 이용해 직접 물을 뿌리면서 32분 만인 오전 1시 4분께 잡혔다.
박명재 행정자치부 장관은 화재 소식을 듣고 즉각 현장에 나와 "60년대식 건물이라서 스프링클러가 없었다"며 "문이 잠겨져 있었고 밖에서 들어갈 수가 없기 때문에 방화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공무원들이 개별적으로 히터 등을 사용해온 사실을 확인하고, 퇴근시 히터를 끄지 않은 데 따른 과열에 따른 발화 또는 누전 가능성 등을 조사중이다.
화재가 난 국무조정실은 국무총리 소속 보좌 기관으로 중앙 행정기관과 국무총리 소속 기관을 지휘감독하고 정책을 조정ㆍ심사하는 장소로 각종 중요정보 등이 보관돼 있고, 정권 인수를 앞두고 입주해 있는 대통령 비서실 역시 마찬가지여서, 화재에 따른 상당한 행정상 혼란이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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