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분신한 태안주민 끝내 사망
오전 8시7분 사망, 분신전 마신 제초제가 치명적
집회도중 음독 후 분신자살을 기도한 충남 태안주민 지창환(56)씨가 19일 오전 끝내 타계했다.
전날 천안 순천향대부속병원으로 이송된 지씨는 분신으로 인한 화상 정도는 심각하지 않았으나 분신 전에 농약인 제초제를 마신 것이 치명적으로 작용, 혼수상태에서 깨어나지 못하던 중 이날 오전 8시7분께 유명을 달리했다.
유족들은 지씨가 3번의 위세척에도 불구하고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자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전날 밤 지씨를 다시 집 근처 태안의료원으로 옮겼다.
지씨는 전날 오후 1시50분께 태안읍 동문리 군수산경영인회관 옆 도로에서 열린 기름피해 특별법 제정촉구 집회에 참석중 농약을 마신 뒤 온몸에 시너를 뿌리고 분신자살을 시도했다.
전날 천안 순천향대부속병원으로 이송된 지씨는 분신으로 인한 화상 정도는 심각하지 않았으나 분신 전에 농약인 제초제를 마신 것이 치명적으로 작용, 혼수상태에서 깨어나지 못하던 중 이날 오전 8시7분께 유명을 달리했다.
유족들은 지씨가 3번의 위세척에도 불구하고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자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전날 밤 지씨를 다시 집 근처 태안의료원으로 옮겼다.
지씨는 전날 오후 1시50분께 태안읍 동문리 군수산경영인회관 옆 도로에서 열린 기름피해 특별법 제정촉구 집회에 참석중 농약을 마신 뒤 온몸에 시너를 뿌리고 분신자살을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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