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이회창 신당 '세확장' 기류에 긴장
"공천 받지 못하는 구정물이 모일 하수구 될 것"
이회창 신당에 의외로 많은 현역의원들이 결집할 조짐을 보이자, 한나라당이 9일 바짝 긴장하며 이회창 신당에 대한 공세를 강화했다.
나경원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회창당’이 당명을 ‘자유신당’으로 정하고 200여명의 창당발기인 명단을 확정했다"며 "당명을 자유신당으로 하던 다른 무엇으로 하던 이회창 전 후보 1인에 의존하는 ‘이회창당’이라 하는 게 정확할 것"이라고 힐난했다.
나 대변인은 "자유신당은 불필요한 정당이다. 도대체 이 시점에서 또 하나의 정당이 만들어져야 하는 이유를 모르겠다"며 "자유신당에는 새로운 이념 가치 정책 노선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다. 또 발기인 명단을 보아도 역시 '그 밥에 그 나물'"이라고 질타했다.
그는 이어 "결국 자유신당은 이회창 전 후보의 현실 정치에 대한 미련이 정강 정책이요 구태 또는 철새 정치인과 뜨내기 정치 지망생들이 그 구성원"이라며 "4월 총선을 겨냥한 급조 정당이요 이당 저당에서 공천을 받지 못하는 구정물이 고일 하수구가 될 가능성이 크다"며, 이회창 신당에 적잖은 의원들이 모이려는 움직임에 대한 경계심을 우회적으로 드러냈다.
그는 "시대정신에서 뒤쳐진 정치 지도자 1인에 의존하려는 자유신당은 결국 한국 정치사에서 아무런 의미가 없는 낙엽같은 정당이 될 것"이라며 "더욱이 자유신당이 또 특정 지역의 지역주의나 자극해 연명해 보겠다고 생각한다면 정치의 큰 폐악으로 남을 것이요 국민의 냉엄한 심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맹비난했다.
나경원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회창당’이 당명을 ‘자유신당’으로 정하고 200여명의 창당발기인 명단을 확정했다"며 "당명을 자유신당으로 하던 다른 무엇으로 하던 이회창 전 후보 1인에 의존하는 ‘이회창당’이라 하는 게 정확할 것"이라고 힐난했다.
나 대변인은 "자유신당은 불필요한 정당이다. 도대체 이 시점에서 또 하나의 정당이 만들어져야 하는 이유를 모르겠다"며 "자유신당에는 새로운 이념 가치 정책 노선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다. 또 발기인 명단을 보아도 역시 '그 밥에 그 나물'"이라고 질타했다.
그는 이어 "결국 자유신당은 이회창 전 후보의 현실 정치에 대한 미련이 정강 정책이요 구태 또는 철새 정치인과 뜨내기 정치 지망생들이 그 구성원"이라며 "4월 총선을 겨냥한 급조 정당이요 이당 저당에서 공천을 받지 못하는 구정물이 고일 하수구가 될 가능성이 크다"며, 이회창 신당에 적잖은 의원들이 모이려는 움직임에 대한 경계심을 우회적으로 드러냈다.
그는 "시대정신에서 뒤쳐진 정치 지도자 1인에 의존하려는 자유신당은 결국 한국 정치사에서 아무런 의미가 없는 낙엽같은 정당이 될 것"이라며 "더욱이 자유신당이 또 특정 지역의 지역주의나 자극해 연명해 보겠다고 생각한다면 정치의 큰 폐악으로 남을 것이요 국민의 냉엄한 심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맹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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