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 보수파, '이회창 신당'으로 대거이동?
昌측 "현역의원 40여명 합류", 신당 오제세 "신당 절반이 고민중"
이회창 전 총재가 '자유신당' 창당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 전총재측이 한나라당과 대통합민주신당 등의 현역의원 40여명이 합류 의사를 밝혔다고 주장하고, 실제로 신당 일부 의원들이 공개리에 합류 의사를 밝히기 시작해 총선을 앞두고 정계 개편이 본격화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특히 신당의 충청권과 수도권내 보수적 성향의 의원들의 동요가 큰 것으로 알려져, 신당 의원들의 탈당 규모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昌측 "현역의원 40여명 합류할 것"
'자유신당' 창당 실무를 맡고 있는 전원책 변호사는 8일 오후 CBS라디오 '시사자키 오늘과 내일'과 인터뷰에서 "직접 우리에게 오겠다고 한 현역의원만 하더라도 40여명 정도 된다"며 "(그러나) 창당 때까지 이름을 공표하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전 변호사는 "자유신당 합류 의사를 밝힌 현역의원 가운데는 한나라당 의원 뿐 아니라 대통합민주신당 현역의원도 있으며, 경기-충청권 의원이 많다"고 덧붙였다.
그는 '자유신당'의 올 총선 목표에 대해 "최하 50석, 최대 1백석"이라면서 "한나라당이 과반을 점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자유신당에 합류할 것으로 알려진 정인봉 변호사도 9일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 인터뷰에서 "한나라당은 말로는 한나라당이지만 속은 두나라, 세나라당"이라며 "시간이 지날수록 이명박 당선자 측에서 박근혜 전대표를 교활하게 압박하고, 공천이 가시화되기 시작하면 많은 분들이 탈당하고 뛰쳐 나올 것"이라며 한나라당 의원들 탈당에 큰 기대를 나타냈다.
정 변호사는 "신당의 충청권 의원들 뿐만 아니라 수도권에 한나라당 의원들도 이회창 신당으로 옮겨올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신당 오제세 "신당 의원 절반이 이회창 신당으로 이적 고민중"
이처럼 자유신당이 한나라당뿐 아니라 대통합민주신당 의원들의 합류를 자신하고 있는 가운데, 대통합민주신당 초선의원인 오제세 의원(청주 홍덕갑)이 9일 신당 의원으로서는 최초로 자유신당 합류 가능성을 시사했다.
오 의원은 9일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 인터뷰에서 "손학규 체제가 전체적으로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하지만 과연 손학규 체제가 국민의 신망과 지지를 회복할 수 있을지..."라고 의구심을 표명한 뒤, " 충청권 표심을 놓고 과연 신당을 계속해야 할지, 지지가 더 높게 나온 이회창 당을 따라야 할지 고심중"이라고 밝혔다.
오 의원은 이어 "충청,충북은 보수성향이 더 강한 지역"이라며 "대통합 민주신당내 충청권 의원들 중에 자유신당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많다. 저도 심각하게 고심하고 있다"며 자유신당 합류 의사를 강력 시사했다.
그는 "대통합민주신당내 절반 정도가 이회창 신당으로 이적 고민을 열심히 하고 있고 저도 거기에 포함되어 있다"며 신당 의원들의 대거 탈당 가능성도 시사했다.
특히 신당의 충청권과 수도권내 보수적 성향의 의원들의 동요가 큰 것으로 알려져, 신당 의원들의 탈당 규모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昌측 "현역의원 40여명 합류할 것"
'자유신당' 창당 실무를 맡고 있는 전원책 변호사는 8일 오후 CBS라디오 '시사자키 오늘과 내일'과 인터뷰에서 "직접 우리에게 오겠다고 한 현역의원만 하더라도 40여명 정도 된다"며 "(그러나) 창당 때까지 이름을 공표하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전 변호사는 "자유신당 합류 의사를 밝힌 현역의원 가운데는 한나라당 의원 뿐 아니라 대통합민주신당 현역의원도 있으며, 경기-충청권 의원이 많다"고 덧붙였다.
그는 '자유신당'의 올 총선 목표에 대해 "최하 50석, 최대 1백석"이라면서 "한나라당이 과반을 점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자유신당에 합류할 것으로 알려진 정인봉 변호사도 9일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 인터뷰에서 "한나라당은 말로는 한나라당이지만 속은 두나라, 세나라당"이라며 "시간이 지날수록 이명박 당선자 측에서 박근혜 전대표를 교활하게 압박하고, 공천이 가시화되기 시작하면 많은 분들이 탈당하고 뛰쳐 나올 것"이라며 한나라당 의원들 탈당에 큰 기대를 나타냈다.
정 변호사는 "신당의 충청권 의원들 뿐만 아니라 수도권에 한나라당 의원들도 이회창 신당으로 옮겨올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신당 오제세 "신당 의원 절반이 이회창 신당으로 이적 고민중"
이처럼 자유신당이 한나라당뿐 아니라 대통합민주신당 의원들의 합류를 자신하고 있는 가운데, 대통합민주신당 초선의원인 오제세 의원(청주 홍덕갑)이 9일 신당 의원으로서는 최초로 자유신당 합류 가능성을 시사했다.
오 의원은 9일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 인터뷰에서 "손학규 체제가 전체적으로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하지만 과연 손학규 체제가 국민의 신망과 지지를 회복할 수 있을지..."라고 의구심을 표명한 뒤, " 충청권 표심을 놓고 과연 신당을 계속해야 할지, 지지가 더 높게 나온 이회창 당을 따라야 할지 고심중"이라고 밝혔다.
오 의원은 이어 "충청,충북은 보수성향이 더 강한 지역"이라며 "대통합 민주신당내 충청권 의원들 중에 자유신당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많다. 저도 심각하게 고심하고 있다"며 자유신당 합류 의사를 강력 시사했다.
그는 "대통합민주신당내 절반 정도가 이회창 신당으로 이적 고민을 열심히 하고 있고 저도 거기에 포함되어 있다"며 신당 의원들의 대거 탈당 가능성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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